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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진출 교두보 마련 기대

동경 20개, 도내 60개 업체 참가 예상
오는 27~29일 경기도중기센터서

<속보>경기도의 대일본 무역 적자행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도와 무역협회 경기지부가 일본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적극 나섰다. <본보 5월 17일자 7면 보도>
이를 위해 도와 무협 경기지부는 오는 27일부터 ‘일본(동경) 유력바이어 초청 매칭상담회’를 개최한다.
18일 도와 무협 경기지부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동경의 20개 우수 업체에서 20명 가량을 초청해 도내 유망 중소업체들과 1대 1로 연결해 주는 매칭상담회를 연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최근 3년 중 올해 대일 무역 적자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실시되는 것으로 적자폭 축소는 물론 도내 기업들의 일본 진출 발판 마련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상담회에는 ▲아사히글래스(가공유리 등 판유제품) ▲가꾸다무선전기(텔레비전 등 종합가전제품) ▲동양셔터(셔터 등 건축자재) ▲오가와 정기(초정밀 측정기. 토목자재) 등 모두 20개의 동경 업체가 참여한다.
이와 함께 도내에서는 ▲이지시스콤(DVR) ▲이온맥(화장품) ▲아리스(전자제품) ▲가이아모(가습기) 등 약 60개사가 참여해 바이어 1개사 당 2~3개사가 1대 1로 상담을 실시하며 동경 업체들은 직접 도내 업체 공장도 방문한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 산업시찰, 경기테크노파크 견학 등 도내 주요지역도 방문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 2월 동경상품전에 참가한 동경의 유망 업체 사후관리와 일본 수출 판로 확보를 위해 상담회를 준비했다”며 “이를 통해 양 국간 거래가 계속 이어지고 대일본 무역 적자 해소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협 여성철 경기지부장 또한 “일본경제가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어 적자개선의 좋은 기회”라며 “특히 중소기업 신제품 경쟁력 강화와 함께 나아가 한.일 FTA에도 대비하기 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참여한 동경의 업체들은 지난 2월 23, 24일 양일간 동경 도립무역센터에서 개최한 ‘2004 동경 경기우수상품전’에서 이미 유망 기업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경기우수상품전은 총 421건의 상담으로 7천600만 달러, 175건의 계약으로 2천400만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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