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김균섭)은 지속되는 고유가 상황과 하절기 냉방전력 사용 급증에 대응해 ‘에너지절약 실천가정 캐쉬백행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적용되는 이번 행사는 여름철 전기사용량을 전년대비 10% 이상 절약한 가구에 대해 현금을 돌려주는 것으로 선착순 5만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6월부터 현재까지 거주지가 동일한 가정 중 지난해 6~9월 중 연속 3개월(6~8월 또는 7~9월)의 전기사용량에 비해 올해 같은 기간의 전기 사용량을 10% 이상 절감한 가정에 대해 2만원을 지급한다.
참가방법은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www.kemco.or.kr) 및 에너지관리공단 본.지사를 통해 우편, 팩스, 전화로 신청하면 되며, 신청가구에 대해서는 전기 10% 절약방법이 담긴 안내책자도 제공한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캐쉬백 행사에 참여해 10% 절전에 성공할 경우 전기요금 절약분 1만5천원과 캐쉬백 인센티브 2만원 등 총 3만5천원의 이득을 볼 수 있다”며 “전년도 전기요금 영수증을 사전에 확인한 후 공단에서 제공하는 가정 전기절약 실천방법을 참조해 절약요인을 찾아 실천하면 전기 10% 절약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에너지관리공단 본사(031-2604-418~9, Fax 031-2604-415, 409)나 경기지사(031-2604-605~20, Fax 031-2604-628~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