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의 콘서트 오페라 ‘마술피리’가 수원 관객들과 만난다.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오는 9월 26일 오후 5시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국립오페라단의 콘서트 오페라 ‘마술피리’를 무대에 올린다고 13일 밝혔다.
‘마술피리’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추진방향에 따라 국립오페라단의 우수 공연을 통해 시민 문화복지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을 갖는다.
‘마술피리’는 모차르트의 3대 희극 오페라로 선과 악의 대립을 아름다운 음악과 해학적인 요소로 표현해 1791년 초연 이래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작품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국립오페라단의 국내 최정상급 출연진이 기존의 공연과 차별화된 작품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상현 지휘자와 이회수 연출을 필두로 김민형(파미나 역), 이규철(타미노 역), 최은석(파파게노 역), 김수미(밤의여왕 역) 등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가 무대에 오른다.
공연 티켓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또는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를 통해 오픈된다.
수원문화재단 공연부 공연기획팀 관계자는 “선과 악의 대립을 동화적인 분위기로 고풍스럽게 표현한 모차르트의 오페라 정수를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감성으로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오페라단 콘서트 오페라 ‘마술피리’는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되며, 관람객들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하고 전자명부 작성과 발열체크 후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31-250-5300)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