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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매.전셋값 3개월째 ‘곤두박질’

방학이사철 시작 됐지만 전세문의도 없어
개발이익환수제 영향 재건축 단지 하락 커

장마가 지나고 여름방학 이사철이 시작됐지만 아파트 시장은 계속된 악재로 좀처럼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부동산포탈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지난 23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도내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 모두 3개월째 하락세를 기록했다.
경기지역 매매가 변동률은 -0.09%, 신도시 -0.06%, 전셋값 -0.10%를 기록했다.
시별로 보면 재건축 단지가 많은 광명시(-0.60%)와 과천시(-0.44%)가 가장 크게 하락했고 뒤를 이어 오산시(-0.33%), 화성시(-0.27%), 수원시(-0.15%), 김포시(0.11%), 평택시(-0.08%)등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특히 개발이익환수제 입법예고로 재건축 단지의 하락이 컸다. 지난해 한해 상승폭이 컸던 광명시와 과천시는 하락폭도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다. 과천시 별양동 주공6단지 16평형이 5백만원 하락해 3억~3억2천만원이다.
김포시는 신도시 축소발표 직후 4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화성시는 동탄 신도시를 비롯한 신규분양과 태안지구 입주물량 과다로 연일 하락세를 이어갔다.
신도시는 분당이 -0.13%를 기록했고 산본, 일산, 중동, 평촌은 -0.01~0.03%의 보합세를 유지했다.
전셋값 변동률은 -0.10%, 신도시 -0.18%를 기록했다.
시별로는 용인시(-0.47%), 시흥시(-0.35%), 군포시(-0.30%), 하남시(-0.16%), 남양주시(-0.06%)등 14개 시가 하락했고 나머지는 변화가 없었다.
시흥시는 3주째 큰 폭으로 전셋값이 하락하고 있다. 특히 은행동과 대야동 아파트 단지들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인근 신규단지들의 입주로 전세 매물이 소진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대야동 우성2차 24평형 875만원 하락해 5천250만~6천500만원이다.
군포시도 당정동의 성원상떼빌이 올 5월 입주를 시작했지만 시세하락을 보이고 있다. 33평형이 1천만원 하락한 8천만~1억1천만원이다.
신도시에서는 분당이 -0.33%를 기록했고 일산 -0.11%, 산본-0.05%등을 나타냈다. 분당은 인근 용인시의 입주물량 증가와 시장 침체로 금곡동, 수내동, 야탑동 등 대부분 지역이 시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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