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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수생 미배정 업체 구제책 마련

도내 185개 업체 961명 선정받지 못해
중기협 경기지회 이번 달까지 추가 접수
중소기업 인력, 경영난 해소 기대

<속보>올해 마지막 산업연수생 신청 및 선정이 완료된 가운데 배정을 받지 못한 업체들에 대한 구제책이 마련됐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경기지회(지회장 강득수.이하 중기협 경기지회)는 미배정 업체들을 대상으로 이번 달 말까지 추가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중기협 경기지회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제3차 연수업체 신청접수’를 받기 시작해 전국에서 2천332개 업체 9천246명, 도내에서는 965개 업체 4천69명이 신청했다.
선정 결과 도내 780개 업체, 3천108명이 배정돼 185개 업체 961명이 혜택을 받지 못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2천743명 여자가 365명으로 나타나 남여 차이는 여전히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대비 업체수로는 33.4% 연수생 수로는 33.6%를 차지한 것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이다.
그러나 당초에는 모집 인원인 1만1천675명을 전원 배정할 방침이었으나 업체들 신청이 필리핀, 베트남 등 일부 국가로 몰려, 평가 과정에서 배정을 받지 못한 업체들이 속출했다.
중기협 경기지회는 이에 따라 이들 업체들에 대해 추가 신청 기회를 부여해 인력난 및 경영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경기지회측은 이번 연수생 배정에서 제외된 업체 및 연수생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재신청을 하면 평가를 거쳐 재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국적으로 신청가능한 국가로는 ▲네팔(33명) ▲미얀마(281명) ▲스리랑카(525명) ▲이란(157명) ▲캄보디아(545명) ▲파키스탄(813명) 등 6개국 2천354명이다.
중기협 경기지회 관계자는 “첫 번째 선정에서 제외된 업체들이 많아 다시 한번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며 “잔여 인원 중에도 선호도가 높은 국가가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므로 이 점을 감안해 신청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제3차 연수업체 선정 결과 전국적으로 344개 업체에 1천374명이 배정된 필리핀이 선호도 1위로 나타났으며 베트남(310개 업체 1천327명), 인도네시아(294개 업체 1천419명)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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