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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헌 결승골, 부천FC1995 승리로 이끌어

프로 데뷔 이후 첫 골 득점

 

부천FC1995 소속 이시헌이 천금 같은 결승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천은 지난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021’ 15라운드 충남아산과의 경기에서 후반에 터진 이시헌의 득점으로 1-0 승리했다.

 

이로써 부천은 지난 3월 6일 충남아산과의 2라운드 맞대결 승리 이후 13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경기 초반 부천은 점유율에선 크게 앞섰지만, 득점 찬스를 만드는 데 애를 먹었다.

 

0-0 상황이 지속되던 중 후반 17분 아산 수비가 머리로 걷어낸 공을 이시헌이 잡아 빠른 스피드로 아산의 수비진을 벗겨냈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 이시헌은 침착하게 슈팅을 이어가 골망을 흔들었다.

 

프로 데뷔 이후 첫 골이자 결승골을 넣은 이시헌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됐지만, 지난 2019년 전북현대서 부천으로 임대 온 경험이 있어 팬들의 눈에 익은 선수다.

 

지난 임대 기간 부천에서 11경기를 소화한 그는 2021시즌 6경기를 소화하며 특급 조커로 활약하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를 소화하는 이시헌은 날카로운 슈팅으로 대학무대 득점왕을 차지할 만큼 골 감각이 탁월한 선수다.

 

아산전 수훈선수인 그는 “내가 골을 넣은 것 보단, 팀이 승리한 게 더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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