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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벤처기업 해외시장 개척 발판 마련

경기벤처協,베트남·말레이시아 개척

경기도내 벤처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판로가 마련됐다.
경기벤처협회(회장 안건영)는 도내 벤처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 및 진출을 돕기 위해 다음달 첫 해외시장개척단 활동을 시작으로 본격적 운영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벤처협회에 따르면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지만 독자적인 해외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도내 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시장개척단을 구성, 수출 유망지역에 파견한다.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은 수원시가 약 2천800만원을 지원해 구성한 것으로 8개 업체가 첫 진출을 시도한다.
해외시장개척단의 첫 공략국가는 최근 국제적으로도 시장으로서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로 각각 호치민과 콸라룸푸르를 방문한다.
9월 13일~15일은 베트남 호치민 15일~18일은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현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개별.종합상담은 물론 산업시찰도 함께 실시한다.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은 ▲무선송신기 및 카메라 ▲휴대폰 전원 충전기 ▲금형 사출금형 ▲가스절연부하개폐 차단기 ▲감광드럼 잉크 ▲광 DVI케이블 ▲생활용품 ▲네트워크 관리시스템 등 도내 주력 수출품과 현지에서 수요가 많은 제품들 중심으로 이뤄졌다.
약 10명으로 구성된 개척단은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시장 개척 활동을 통해 약 100만달러 이상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대폰 전원 충전기로 개척단에 참여하는 대양정밀(주) 김선구 사장은 “도내에서의 수요는 이제 감소 추세로 돌아서서 해외 진출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그 동안 해외진출의 기회를 찾았지만 독자적 진출이 어려웠는데 이번에 개척단에 포함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경기벤처협회 관계자는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기업들에게 해외무역관을 통해 유력바이어와의 상담주선, 시장정보등을 제공, 해외시장개척 활동을 지원한다”며 “이를 통해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기업들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벤처협회는 내년에는 개척단 활동을 3차례로 확대하는 등 앞으로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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