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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가, 전셋값 여전히 내리막길

의왕시, 수원시 재건축 급매 속출
용인 전세물량증가로 분당 전셋값 하락 가속화

지난 12일 금리인하와 경기부양책이 발표됐지만 주택거래신고제 이후 얼어붙은 매수심리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어 아파트 시장은 계속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매매가, 전세값 모두 4월말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재건축 뿐 만아니라 주요 일반아파트의 시세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20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3%, 전셋값 변동률은 -0.10을 기록했다.
경기지역 매매가를 시별로 보면 의왕시(-0.24%), 평택시(-0.17%), 수원시(-0.12%), 광명시(-0.06%)등 9개 구가 하락했고 나머지 지역은 지난주와 비슷한 보합세를 유지했다.
지난주에 비해 하락폭은 줄었지만 곳곳에서 재건축 단지의 하락이 눈에 띄었다.
의왕시 내손동 주공1,2단지들이 거래부진과 함께 10.29발표 이후 주춤한 모습으로 보이고 개발 이익환수제로 다시 한번 침체되며 하락세를 보였다. 1단지 13평형이 5백만원 하락한 1억7천만~1억7천5백만원이다.
수원시도 개발이익환수제를 우려해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수요가 없어 하락하고 있다. 천천동 주공 13평형이 1천1백만원 하락해 1억2천만~1억2천3백만원이며 22평형도 1천만원 하락해 2억1천만~2억2천만원이다. 일반아파트들도 영통동과 구운동, 권선동을 중심으로 평형별로 5백만원씩 하락한 곳이 많았다.
신도시는 산본, 분당, 일산이 -0.06~-0.17% 하락했고 평촌은 변화가 없었다.
경기지역 전셋값 변동률은 -0.10%, 신도시 -0.18%를 기록했다.
시별로는 광주시(-0.99%), 과천시(-0.45%), 용인시(-0.36%), 수원시(-0.14%), 김포시(-0.14%)등이 하락했고 신도시에서는 분당(-0.29%), 산본(-0.16%)이 하락했다.
광주시는 오포읍 금강KCC가 9월로 입주날짜가 다가오면서 전셋값이 싸게 나오고 있으나 인접한 현대모닝사이드1차는 상대적으로 전셋값이 비싸 시세하락을 보였다. 34평형이 2천만원 하락한 3억2천~3억3천5백만원이다.
용인시는 5~7월 죽전지구 입주물량 증가로 죽전동의 하락이 두드러졌지만 점차 인근지역인 구성읍과 기흥읍으로 하락세가 확산되고 있다. 또한 이곳의 전세물량이 많아지면서 용인시 위에 자리잡은 분당 구미동의 전셋값은 하락이 가속도가 붙고 있다.
용인시 구성읍 금호베스트빌 39평형이 1억3천만~1억4천만원에서 3천2백50만원 하락해 1억~1억5백만원이고 분당 구미동의 무지개LG 27평형은 1천6백25만원 하락해 1억2천만~1억3천만원이다.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인 화성시는 지난달 동탄신도시 분양으로 이목이 집중되자 저평가 되었던 태안지구 아파트의 매매가나 전셋값이 조금 회복됐다. 그러나 급매물만이 소진 되었을 뿐 큰 시세상승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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