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인천통계사무소(이하 인천통계사무소)는 8일부터 ‘2003년 기준 지역간 물자유통통계조사’를 실시한다.
7일 인천통계사무소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시·도간 유통되는 제품, 상품 등 물자의 구입과 출하(판매)에 관한 거래상황을 파악해 지역내총생산에 대한 추계 자료로 활용된다.
8일부터 10월 6일까지(4주간) 실시하는 이 조사는 한국표준산업분류상 제조업 및 도소매업에 대해 인천지역의 표본으로 선정된 657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담당공무원이 직접 해당사업체를 방문해 조사한다.
조사항목은 사업체일반사항, 제품의 지역내·외의 출하액, 판매액, 상품과 자본재의 지역내·외의 구입액 등이며 조사결과는 오는 12월 중 공표하고 보고서도 함께 발간할 예정이다.
인천통계사무소 관계자는 “조사표내용은 통계작성에만 활용되며 통계법에 의해 사업체의 비밀은 보호될 뿐만 아니라 다른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없다”며 “조사 대상 업체들은 안심하고 통계조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