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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파문' 진성푸드 회장 사과문 게재…"변명의 여지 없는 저희 잘못"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순대를 제조하는 영상으로 ‘순대파문’ 논란으로 파문이 일었던 진성푸드 박진덕 회장이 2차 사과문을 5일 게재했다.

 

박 회장은 이번 논란에 대해 “고객 여러분과 소비자 여러분께 진심어린 사과를 드린다”면서 “퇴사를 당한 직원이 앙심을 품고 악의적인 제보를 했다 하더라도 모든 것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희 잘못이고 책임이기에 다시 한 번 무릎 꿇고 이해와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회장은 “억울하지만 낙담만 하고 있을 수가 없다”라며 "세계에서 제일 맛있고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순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진성푸드에 대해 위생점검을 한 결과 ‘식품위생법’,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사항이 확인됐다.

 

식약처는 진성푸드에 행정 처분과 수사 의뢰, 그리고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내렸다.

 

한편 진성푸드는 지난 2일 KBS를 통해 순대 제조업체의 비위생적 내부 공정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진성푸드는 지난 3일 ”과거에 근무했던 직원의 불미스러운 퇴사로 앙심을 품고 악의적인 제보를 한 것이다“고 해명 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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