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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시장 회복기미 ‘안보인다’

정부의 계속된 규제 심리 위축
매매 -0.09%, 전세 -0.14% 모두 ↓

2주 동안 재건축 단지의 하락폭이 둔화되며 안정세를 보였던 아파트 시장이 이번주 다시 하락폭이 커졌다.
또한 재건축 초기단계의 단지들은 정부의 계속된 규제로 추진이 불투명해지자 매도자, 매수자들 모두를 불안하게 하고 있어 하락이 계속됐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지난 10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내 아파트 주간 변동률은 매매가 -0.09%, 전셋값 -0.14%를 기록했다.
경기지역 매매가 변동률은 -0.09%, 신도시 -0.04%로 나타났다.
시별로 보면 광명시(-0.34%), 수원시(-0.26%), 용인시(-0.13%), 광주시(-0.15%), 김포시(-0.10%), 의정부시(-0.09%) 등 15개 시가 하락했고 그 외 지역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광명시는 철산동 재건축단지를 포함한 기존단지조차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재건축단지는 개발이익환수제 지정 이후 매수세와 거래가 모두 자취를 감췄고 사업진행도 전혀 진전이 없다.
철산동7단지 22평형이 3억2천만~3억5천만원에서 2천만원 하락한 3억~3억3천만원이며 재건축 대상단지인 2단지 15N평형도 500만원 하락해 2억4천만~2억6천만원이다.
수원시와 용인시, 화성시는 4개월째 장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곳이 서로 인접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올해 용인시와 화성시의 입주물량이 최대로 증가했지만 부동산 시장 침체와 맞물리면서 주변지역 매매시세까지 끌어내리고 있다.
특히 수원시 망포동은 화성시 태안읍의 저렴한 신규입주물량 때문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망포동 LG빌리지1차 48평형이 1천500만원 하락해 3억2천만~3억6천만원이며 벽산e-빌리지 32평형도 1천500만원 하락해 1억8천만~2억500만원이다.
신도시는 분당 -0.07%, 일산, 산본, 평촌은 0.00~-0.03%를 기록했다.
경기지역 전셋값 변동률은 -0.14%, 신도시 -0.10%로 나타났다. 시별로는 수원시 -0.46%, 용인시-0.29%, 화성시 -0.20%를 보여 매매가 하락이 큰 곳이 전셋값 하락도 크게 나타났다.
그 밖에 광주시(-0.24%), 구리시(-0.18%), 고양시(-0.13%)등이 하락했고 신도시는 분당 -0.21%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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