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재근)가 지난 2월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협력해 도내 11개 시군 18개 조합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해오고 있는 '이동정보화교육'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지난해에는 14개 지역에서 68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에는 11월까지 18개 조합에서 7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농촌지역 정보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2일 경기농협에 따르면 이 교육은 초급반은 윈도우.한글.엑셀.인터넷활용, 중급반은 홈페이지 제작, 직장인반은 엑셀(중급).파워포인트 등을 하루 3시간 20일 과정으로 무료로 실시하며 바쁜 농업인을 위해서는 야간반도 편성했다.
특히 최첨단 PC가 설치된 버스 2대를 이용해 농촌지역에 직접 찾아가는 순회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농협관계자는 "이동정보화교육은 시설이 없거나 시간을 내기 어려운 여건의 농촌을 위해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지식과 정보를 활용해 창의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디지털 농업인 양성,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농업인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