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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수출전선 무너지나

2개월 연속 수출액 내리막길
가전제품 등 주력품 대부분 감소
수출액 35억, 수입액 32억

전국 수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오던 경기도의 수출마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수출을 이끌어오던 주력품목들의 수출액이 줄줄이 감소하면서 도 수출액이 7월에 이어 8월 역시 감소하면서 2개월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15일 수원세관이 발표한 ‘8월 경기도 수출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8월 중 수출액은 35억4천600만달러로 전국 수출액 197억9천500만달러의 18%를 점하며 수출 전국 1위 자리를 고수했다.
그러나 가전제품(-21%.175만달러), 기계류와 정밀기기(-10%.381만달러), 정보통신기기(-5%.714만달러), 반도체(-1%.605만달러) 등 수출주력품들의 수출이 모두 전월보다 감소하면서 전월보다 5.6% 감소했다.
귀금속 및 보석류의 전월대비 87% 증가와 수송장비의 소폭 상승을 제외한 나머지 전 품목에서 전월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
주요 수출국은 9억달러를 수출해 전체 수출의 25%를 차지한 중국이 1위, 미국(6억9천900만달러.20%), 홍콩(2억6천만달러.7%), 대만(2억1천500만달러.6%), 일본(1억8천700만달러.5%) 등으로 이들 5개국으로의 수출액은 모두 22억6천100만달러로 전체 수출액 35억4천600만달러의 64%를 기록했다.
8월 중 수입액은 32억2천700만달러로 전국 수입액 180억3천800만달러의 18%를 점하며 서울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전월 보다는 8% 감소했고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28% 증가했다.
의류 수입(2천200만달러.62%)이 전월에 비해 대폭 증가했고 곡물(5천만달러.13%)과 주류(1천900만달러.15%)의 수입도 전월에 비해 소폭 증가했으나 대부분의 품목이 전반적으로 다소 감소 추세를 보였다. 특히 철강재(5천600만달러.-31%)와 가스(1억6천900만달러.-18%), 수송장비(2천600만달러.-16%)의 수입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주요 수입국은 7억4천800만달러를 수입해 전체의 23%를 차지한 일본이 1위, 미국(6억9천700만달러.21%), 중국(4억9천900만달러.15%), 대만(2억3천200만달러.7%), 독일(1억4천800만달러.5%) 등이 뒤를 이었으며 이들 5개국 수입액은 23억2천400만달러로 전체 수입액 32억2천700만달러의 72%를 기록했다.
한편 2개월 연속 수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8월중 도 무역수지는 3억1천900만달러의 흑자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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