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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수구, '흡연개선' 공로...전국 대표사례 복지부 장관상 받는다

 인천시 연수구가 인천지역에서 5년 연속 가장 낮은 흡연율을 기록한 가운데 전국 기초단체 흡연개선율 우수지표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유공기관 표창을 받는다.

 

또 이달 말 질병관리청 주최로 열리는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질관리 평가대회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표해 흡연율 지표개선 사례 발표 지자체로도 나선다.

 

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연수구는 2020년 현재흡연율이 17.2%로 지난 2016년 21.8%를 나타낸 이후 5년째 인천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서도 연수구 현재흡연자의 금연시도율은 지난 2018년 30.2%에서 2020년 54.2%로 2년새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정 내 간접흡연 노출률은 2018년 4.5%에서 2020년 1.9%로, 직장 실내 간접흡연 노출률도 21.4%에서 15.2%로 2년새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금연클리닉 운영, 청소년 흡연 예방활동, 금연구역 흡연단속 및 홍보 등 그간 구가 꾸준히 펼쳐온 금연 관련 사업의 효과로 분석된다.

 

90% 이상이 아파트인 지역 특성상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공동주택이 지난 2018년 16곳에서 2020년 30곳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

 

지역 내 남자 흡연인구도 지난 2008년~2010년 48%로 전국 100위권에 이르던 것이 2020년 30.5%를 기록하며 63.4%의 개선율(전국 29위)을 보이는 등 괄목할 만한 변화를 가져왔다.

 

구는 25일 서울서 열리는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질관리 평가대회에서 지역사회 건강조사 자료를 활용, 연수구 흡연율 감소의 성공요인을 발표한다.

 

연수구보건소 금연사업 담당자가 직접 사회생태학적 모델 기반의 현재흡연율 개선 방향요인 분석 결과를 중심으로 남자 현재흡연율 개선사례 등을 꼼꼼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구는 앞으로도 비교적 교육 수준이 높은 인구집단의 특성을 살려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연홍보교육과 캠페인 활동 강화 등 생활터 중심의 금연환경 조성사업을 강화하고 금연상담전화, 지역금연지원센터, 금연클리닉 간 협업모델도 구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 자녀를 둔 젊은 인구가 늘고 있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보다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금연정책을 개발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