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의 한 자전거 대여점에서 대형 화재가 일어나 대여용 자전거들이 소실됐다.
19일 남양주소방서는 18일 오후 7시 30분경 남양주 와부읍 팔당리의 한 자전거 대여점에서 불이 나 장비 18대와 소방인력 39명을 투입해 1시간 10분만에 완진했다고 밝혔다.
화재 당시 점주는 식사하러 자리를 비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이번 불로 인해 1층짜리 상가 건물 496㎡ 중 248㎡와 보관 중인 일반·전기 자전거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억 64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여점 좌측 출입문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