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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2기 인천시 '북부종합발전계획' 본격 추진

서구 수도권매립지, 계양구 아라뱃길 인근 개발
인수위 "박남춘 시장이 중단"…중단 여부는 따져봐야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 인수위에서 1기 유정복 시정부 시절인 2017년 수립한 '인천 북부종합발전계획'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계획은 인천 서구와 계양구에서 비교적 개발에서 소외된 지역의 균형발전 방안이 담겼다.

 

서구는 수도권매립지 주변으로 미개발지 민간 개발사업 지역과 매립지 도로환경 개선 사업 등이 포함된다. 계양구는 계양역세권 개발과 상야산업지원지구 개발 등이 대상이다.


유 당선인은 서구와 계양구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 Y자 신설, 서울5호선 연장, 서울9호선~공항철도 직결, 계양~강화고속도로 건설, 경인아라뱃길 레저‧관광 활성화 추진 등을 공약했다.


인수위 관계자는 "주요 사업들을 신속하게 추진해 균형발전을 이루고 주민들의 지역 정체감과 자긍심을 더욱 높이겠다"며 "북부 지역이 인천의 미래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다만 인수위 주장대로 박남춘 시장이 북부종합발전계획을 중단했는지는 따져봐야 한다.

 

인수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민선 7기 이 사업이 대부분 중단돼 지역 불균형이 심화되고 주민들의 소외감과 불만이 높아졌다"며 "기존 종합발전계획에 유정복 당선인 공약을 추가한 새로운 북부종합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남춘 시정부는 2019년 4월 10억 원을 들여 '인천 북부권 종합발전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해 지난해 3월 준공했다. 같은 해 9월에는 '북부권 생활SOC(사회 기반 시설) 확충 계획'도 세운 바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SOC(Social Overhead Capital) → 사회 기반 시설, 사회 간접 자본

 

(원문) 하지만 박남춘 시정부는 2019년 4월 10억 원을 들여 '인천 북부권 종합발전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해 지난해 3월 준공했다. 같은 해 9월에는 '북부권 생활SOC 확충 계획'도 세운 바 있다.

(고쳐 쓴 문장) 하지만 박남춘 시정부는 2019년 4월 10억 원을 들여 '인천 북부권 종합발전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해 지난해 3월 준공했다. 같은 해 9월에는 '북부권 생활SOC(사회 기반 시설) 확충 계획'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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