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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저출산 원인은 미래 불안감 때문…도 전체가 문제해결 협력해야"

"경제 활성화 통해 많은, 고른 ‘기회’ 만들 것"
김동연, 경기도청서 열린 ‘2022 경기도 인구정책토론회’ 참석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청년들의 저출산 원인은 미래에 대한 불안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4일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2 경기도 인구정책토론회’에서 “많은 청년들이 출산하는 데 꺼리면서 저출산의 원인이 되고 있다. 미래가 희망적이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출산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미래에 대한 불안을 없애는 것도 중요하다”며 “많은 기회와 고른 기회를 주장했는데 청년들이 일할 기회, 장사할 기회, 공부할 기회, 사랑할 기회, 결혼할 기회 등이 주어진다면 달라지지 않겠나”라며 “도 경제의 양적인 성장이 아닌 질적인 성장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기회가 고르게 주어질 수 있는 상생과 포용, 계층 이동의 사다리가 만들어진다면 미래가 한결 희망차고 밝아질 것 같다”며 “특정과나 조직에서만 인구 문제 다루는 것이 아니라 도 전체가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어려운 분들을 포용, 상생해 함께 사는 공동체를 만들어 젊은이들이 미래에 희망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가 갖고 있는 인식 문화부터도 적절히 바꿔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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