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인천항만공사 사옥에서 공사와 수협은행이 'ESG 공동실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 사진 = 인천항만공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730/art_16588171659306_101266.jpg)
인천항만공사(IPA)와 수협은행이 26일 공사 사옥에서 지속가능한 해양환경보호 활동을 위한 'ESG 공동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앞으로 인천항 ESG 기금 조성과 탄소배출 저감, 해양 환경보호 등 지역 환경 개선 활동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공사는 10억 원 규모의 특별 재원을 마련해 '수협은행 ESG 기업예금상품'에 가입하고, 발생하는 이자 전액을 인천항 ESG 기금으로 조성해 인천 해양환경보전 사업에 활용한다. 수협은행도 공사의 예금가입으로 발생하는 수익 일부를 기금에 기탁한다.
두 기관은 또 인천 해양정화, 연말연시 사회공헌, 해양수산분야 중소기업 지원사업 등 해양 환경보호와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해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항뿐 아니라 해양수산분야 전반에 ESG 경영이 강화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양수산 공공기관으로서 지속가능한 해양환경보호 활동과 ESG 경영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