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시민 삶의 질을 파악하고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22년 인천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8월 1일부터 9월 16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조사는 인천에 사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가운데 표본추출로 선정된 9000가구가 해당된다.
조사 분야는 ▲건강 ▲가구와 가족 ▲사회통합 ▲안전 ▲환경 ▲주거와 교통 ▲문화와 여가 ▲소득과 소비 ▲노동 9개 분야다. 이가운데 시민행복지표와 관련된 17개 지표는 분야에 관계없이 매년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방법은 방문 대면과 온라인 비대면을 병행한다. 조사결과는 12월 말에 인천데이터포털(incheon.go.kr/data)과 국가통계포털(KOSIS)에 공개되고, 각 부서에 전달돼 분야별 개선정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조사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들기 위한 기초조사" 라며 "시민의 소중한 의견이 정책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조사에 적극 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