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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 '칼빈 매니토바 국제학교' 설립 승인

외국인학교 설립 승인 이양 이후 첫 사례

인천시교육청이 캐나다 학교법인 '더 그레이터 위니팩 소사이어티 포 크리스찬 에듀케이션inc.(GWSCE)'의 칼빈 매니토바 국제학교의 설립 신청을 승인했다.

 

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칼빈 매니토바 국제학교는 지난 2021년 6월 인천경제청 추천을 받아 2023년 2월 개교를 목표로 인천광역시교육청에 설립 승인을 신청했다.


시교육청 외국교육기관설립·운영심사위원회는 지난 6월까지 약 1년 심의를, 지난달 26일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이달 5일 시교육청이 최종 설립승인을 했다.

 

외국교육기관 설립심사 권한은 교육부에서 지난해 1월 1일자로 각 시·도교육청으로 이양됐다. 이후 전국 외국교육기관 설립 승인 사례다.


현재 국내 외국교육기관은 2010년 개교한 채드윅송도국제학교와 대구국제학교 두 곳이다.

 

칼빈 매니토바 국제학교는 송도국제도시 4공구의 옛 인천가톨릭대학교 조형예술대학 건물(송도국제도시 5공구로 신축 이전)이다. GWSCE이 외국교육기관 시설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칼빈 매니토바 국제학교’는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모두 58학급, 정원 1312명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칼빈 매니토바 국제학교 설립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사는 외국인 자녀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기대한다”며 “인접한 수도권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학교 선택권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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