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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문 창간 20주년 기념식…내‧외빈 400여 명 인산인해

스무살 경기신문 축하 위해 경기‧인천 곳곳서 발걸음
참석 못한 尹 대통령, 꽃바구니로 아쉬움 전하며 축하
비상(飛上)하는 경기신문…“희망의 디딤돌로 앞장 설 것”

 

“20살 청춘을 맞은 경기신문은 더 새롭고, 더 젊은 모습으로 정도(正道)만 걷겠습니다.”

 

지난 26일 오후 1시 경기신문 ‘창간 20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수원 라마다호텔 3층 그랜드볼룸 앞. 행사 시작을 앞두고 경기신문 직원들은 이름표가 정렬된 테이블 앞뒤로 분주하게 움직였다.

 

기념식에 참석하는 내‧외빈을 점검하는 이들은 긴장과 설렘이 가득한 표정으로 분주하게 움직였다. 행사장에는 경기신문 창간 20주년을 축하해 주시는 분들의 화환이 줄지어 도착했다.

 

이날 대내외 일정으로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한 윤석열 대통령의 꽃바구니와 김진표 국회의장의 화환이 행사장 입구에 설치됐다. 
 

 

행사 시작 30분 전 코리안퍼시픽필하모닉 오케스트라 4중주 에가의 ‘사랑의 인사’가 흘러나왔고, 외빈들이 속속 도착하며 행사장은 금세 인파로 북적였다.

 

경기신문 김대훈 대표이사, 고영규 편집국장은 경기신문 창간 20주년을 축하해 주기 위해 찾아 준 내‧외빈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기념식에는 경기‧인천 지역을 대표하는 정치‧사회‧경제 등 각계 인사 400여 명이 참석했다. 내‧외빈들은 서로에게 인사를 나누며 “오랜만이다. 얼굴 좋아지신 것 같다”며 대화를 이어갔다. 처음 인사는 나눈 이들은 서로 명함을 교환하며 인연을 쌓아갔다. 

 

기념식 시작 전 행사장은 이미 내‧외빈으로 가득 차 빈 곳을 찾아볼 수 없었다. 잠시 뒤 아나운서의 안내를 통해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다.

 

고영규 편집국장의 ‘스무살이 된 경기신문의 발자취’에 이어 김대훈 대표이사가 무대 단상에 올랐다. 김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아낌없는 사랑과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마음을 전했다. 

 

 

이어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정성호‧이원욱‧임종성‧김영진‧김승원‧민병덕‧이소영‧고영인 국회의원 등이 축사를 통해 경기신문 창간 20주년을 축하했다.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한 안철수 국회의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축하영상을 통해 스무살이 된 경기신문을 축하했다. 긴 시간 이어진 축사에도 기념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은 자리를 지키며 축사를 경청했다.
 

 

경기신문 창간 20주년 홍보영상 상영된 뒤 김 대표이사가 다시 무대 위로 올랐다. 김 대표이사는 새로운 사시(社是)를 선포했다. 그는 “정견(正見), 정론(正論), 정직(正直)의 사시를 기치로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자세로 달려가겠다”고 선언했다.

 

내‧외빈들은 큰 박수를 보내며 경기신문의 발전하는 앞날을 기원했다. 마지막으로 케이크 절단과 건배사가 이어졌고, 경기신문 시사만평을 연재하는 박재동 화백이 잔을 들었다.

 

박 화백이 “날자”라고 선창하자 내‧외빈들은 “경기신문”이라고 외치며 비상을 꿈꾸는 경기신문 창간 20주년 기념식은 마무리됐다. 

 

김대훈 대표이사는 “지난 20년간 경기신문에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경기도민, 인천시민 그리고 독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김기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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