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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연안부두서 ‘심뇌혈관 튼튼 캠페인’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가 지난 24일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옹진군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인식 개선을 위해 ‘심뇌혈관 튼튼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센터와 인천항만공사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여객터미널 이용객들의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한 뒤 건강 및 영양 상담을 하는 내용이다.

 

캠페인은 올해 연말까지 매주 둘째 주, 넷째 주 수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진행한다.

 

센터는 우리나라 10대 사망원인에 꼽히는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조기 증상 관련 책자를 배포하며 증상 인지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알렸다.

 

인천 옹진군은 서해 최북단의 섬인 백령도 등 75개 섬으로 구성돼 있어 심뇌혈관질환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어렵다. 따라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예방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게 센터 설명이다.

 

나정호 센터장은 “옹진군 주민들 스스로 심뇌혈관 건강관리를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정기 교육 캠페인이 질병의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센터는 2018년부터 옹진군을 방문해 예방 교육과 캠페인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섬에 상주하는 의료 인력에 교육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센터가 개발한 실시간 양방향 정보 교환 프로그램 ‘인하콜 시스템’을 통해 빠르고 원활한 환자 이송에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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