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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어디까지 가봤니]①인천의 도심 속 휴식공간 개항장·인천대공원

국내 1호 스마트관광도시 선정된 개항장
인천e지 앱 활용해 AR고스트로 관광해설
도심 속에서 자연 느낄 수 있는 인천대공원
소래습지생태공원‧소래포구까지 도보로 연결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맞는 3년만의 추석이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재유행을 우려해 여행 자제를 권고하지만, 많은 인천시민들은 이번 명절 연휴를 통해 삶의 여유를 찾고자 한다.

 

이율배반적이지만 둘 모두를 충족시킬 방법이 있다. 바로 우리 곁의 휴식공간을 찾는 것이다. 이번 연휴 가족, 친지들과 함께 인천의 관광지를 가보는 것은 어떨까.

 

 

 

국내 1호 스마트관광도시, 인천 개항장

 

중구 개항장은 우리나라 1호 스마트관광도시로 선정됐다. 이곳에서 인천시가 개발한 모바일 콘텐츠를 활용하면 해설사가 따로 필요없이 비대면으로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우선 인천e지 앱을 활용하면 AR고스트를 통해 관광지 해설을 들을 수 있고, 파라노믹AR로 과거 개항장 모습을 360도로 볼 수 있다.

 

조선힙쟁이라는 게임 앱은 스스로 20세기 초 개항장 인물이 돼 특별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근대사를 체험하는 역사문화 콘텐츠다.

 

개항장 관광을 마쳤다면 근처의 차이나타운을 들렀다 월미바다열차를 타고 월미도를 가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도심 속 자연 인천대공원

 

남동구의 인천대공원도 가을철 도심 속의 좋은 휴식공간이다.

 

아직 단풍이 질 시기는 아니지만 인천대공원의 단풍터널은 언제나 시민들에게 편안함을 준다. 구절초 등 다양한 계절꽃과 대나무숲, 산책로를 갖춘 가정예원.

 

황화코스코스가 만개한 어울정원, 중앙분수대와 함께 화려함을 뽐내는 장미정원, 글램핑을 즐길 수 있는 너나들이캠핑장도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인천대공원에서 장수천을 따라 난 산책로를 3㎞ 정도 걸으면 소래습지생태공원과 소래포구가 나온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우리나라 해안에 서식하는 수생식물과 습지동물을 관찰할 수 있는 야외학습장이다. 소래포구에서는 제철 꽃게와 대하를 만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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