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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OK금융그룹, 의정부 KB손해보험 3-0 완파…2연승 달성

OK금융그룹, 레오 25득점 앞세워 KB손보 3-0 격파
1라운드서 KB손보에게 당한 역전패를 설욕

 

프로배구 남자부 안산 OK금융그룹이 2연승을 기록했다.

 

OK금융그룹은 1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의정부 KB손해보험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6-24 25-21)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OK금융그룹은 1라운드에서 KB손보에게 당한 역전패를 설욕했다.

 

OK금융그룹 레오나르도 레이바(등록명 레오)는 25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OK금융그룹은 이날 경기 승리로 2연승을 달린 반면 KB손보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OK금융그룹은 1세트 21-20에서 KB손보 니콜라 멜라냑(등록명 니콜라)의 스파이크서브 범실로 1점을 획득했고 조재성의 스파이크서브가 코트에 꽂히며 앞서나갔다.

 

이후 OK금융그룹은 KB손보 니콜라의 후위 공격과 한성정의 퀵오픈에 연이어 실점하며 1점 차 추격을 허용했지만 KB손보 홍상혁의 서브 범실에 이어 진상헌이 속공으로 득점을 올려 25-22로 1세트를 따냈다.

 

OK금융그룹은 2세트 8-9로 리드를 내준 상황에서 전신선의 속공을 기점으로 레오가 스파이크 서브로 연달아 2점을 쌓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OK금융그룹은 리드를 유지하지 못했고 24-24까지 팽팽한 시소게임을 이어 갔지만 KB손보 황택의가 서브 범실을 범해 유리한 고지를 점했고 레오의 끝내기 득점으로 26-24로 2세트를 승리했다.

 

세트스코어 2-0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한 OK금융그룹은 14-14에서 조재성의 후위 공격으로 1점을 획득해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KB손보 니콜라의 오픈 공격을 레오와 전진선이 연거푸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OK금융그룹은 KB손보 홍상혁의 퀵오픈 공격을 전진선이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KB손보의 추격 의지를 꺾었고 리드를 유지하며 25-21,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한편 같은 날 여자부 화성 IBK기업은행은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김천 한국도로공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배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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