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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호 경기도의회 의원, ‘2023 LPGA BMW 챔피언십’ 경기도가 유치해야

황 의원 “세계적 홍보‧경제효과 우수…균형발전 위해 경기북부 개최도 고려”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민주‧수원3)은 ‘2023년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경기도에 유치해야 한다고 27일 밝혔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국내 유일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 정규대회로 2020년과 2021년 부산에서, 지난해에는 강원도에서 각각 개최됐다.

 

황 의원이 대회 유치를 제안한 것은 경기도 홍보와 경제적 효과를 이유로 들었다. 그는 2021년 부산시 미디어 노출보고서를 근거로 들었다. 

 

그는 “2021년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개최로 중계방송은 1781시간, 약 3억 2000만 달러에 육박한다”며 “대회 자체 미디어 노출을 경제적 효과로 환산하면 미디어 기사는 약 334만 달러, 소셜미디어는 약 20만 달러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황 의원은 “전 세계 170개 이상 국가에 송출되는 대회를 유치하면 경기도를 국제적으로 홍보하는 효과가 있다”며 “경기도 발전을 위해 대회를 경기도가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대회를 경기북부 지역에 유치하는 방안도 고려해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황 의원은 “강원도의 경우 지역사회와 연계한 그린 캠페인, 대회 전반에서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는 제로웨이스트 대회 선언 등 ESG 대회로 개최됐다”며 “단순 개최만이 아닌 다양한 캠페인을 접목해 성공적 대회가 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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