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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미2사단,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식목행사 개최

장수목 주목나무 식수...한미관계 지속 상징
“양국관계와 경기도-미2사단 우정 깊어지길”
2002년 한미협력협의회 맺고 매년 협력 다져

 

경기도는 3일 한미상호방위조약 70주년 체결을 기념해 식목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와 데이비드 레스퍼란스 미2사단장은 이날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 미2사단 건물 앞에서 함께 주목 나무를 심고 표지석을 세웠다.

 

도는 이번 행사를 위해 주목 나무와 기념 표지석을 제공했다.

 

주목 나무는 최근 15년간 미2사단과 실시하는 수목 행사에서 가장 많이 채택해온 수종으로 환경적 조건에 따라 1000년을 살아 장수를 상징한다.

 

도는 "주목 나무는 향후 지속될 한미관계와 경기도-미2사단의 우정과 화합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표지석에는 한미동맹과 상호 우정을 다지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행사에는 오 부지사와 레스퍼란스 사단장을 비롯해 평택시, 한미친선교류협회 등 관련 인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오 부지사는 “경기도는 주한미군이 가장 많이 주둔하고 있는 광역지자체로, 도와 미군과의 관계는 그 어느 지자체보다 각별하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3년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양국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도와 미2사단의 우정 또한 깊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2002년 미2사단과 한미협력협의회를 구성해 현재까지 친선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매년 식목일 전에는 우정과 화합을 도모하는 식목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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