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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50개 사업장 유해화학물질 컨설팅 실시

4월 24일까지 수탁사업자 공개 모집
화학사고 예방·대응 방안 현장 컨설팅
도내 화학사고 17건...전년보다 9건 감소

 

경기도는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5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유해화학물질 컨설팅(측정·분석)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오는 24일까지 수탁사업자를 공개 모집‧선정, 12월 말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 내용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화학사고 예방 및 대응 방안이며 배출물질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배출원인 분석과 공정·시설 개선 등 배출 저감 방법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등 안전 관련 법 규정 ▲안전 장비, 안전 지침 등 구비 ▲화학물질 보관시설 적정관리 ▲시설 노후, 고장 등 점검 ▲각종 유해화학물질 관련 제출서류 보관 등이다.

 

도는 사업장마다 사용원료·공정 등 특성이 다르고 노후한 화학물질 취급시설과 대기 방지시설 등 현장 확인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현장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사업 추진 결과 안전 강화를 위한 시설개선, 안내 문구 부착, 안전 장비 및 방제약품 구비 등 작업자 안전 강화, 화학물질 배출량 등 각종 서류 보완 조치 등이 이뤄졌다.

 

또 참여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사업장의 99%가 만족도를 나타내는 등 사업 효과성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탁사업자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 또는 경기도 환경안전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도 환경안전관리과장은 “화학물질 사고는 인체에 치명적이고 도민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올해 사업은 지난해 사업의 문제점을 자세히 분석하고 보완해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는 컨설팅 사업을 비롯해 화학사고 대비 합동훈련, 사업장 안전진단 문자 발송, 민·관·산 참여 협의회를 운영, 도내 화학 사고는 2021년 26건에서 2022년 17건으로 9건이 감소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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