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경기 북부지역 섬유산업 역량 강화와 고용안정을 종합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도와 포천·양주·동두천시의 컨소시엄으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로 2년차를 맞는 5년 계속사업(2022~2026)이다.
올해는 총 47억 원을 투입해 550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고용안정 종합지원 ▲위기 산업 역량 강화 ▲위기 근로자 맞춤형 이·전직 지원 총 3개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주요 사업은 구직자 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 취업·채용 장려금 지원,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텍스타일 디자이너 양성, 가구 시공설치 전문인력 양성 교육 등이다.
이밖에 전기기능사 양성 교육, 경기북부 패션디자이너 브랜드 창업지원, 섬유 기업 기술 고도화 패키지 지원, 섬유기업 디지털 생태계 전환 패키지 지원 등도 추진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섬유산업 관련 구직자나 포천·양주·동두천시 소재 섬유 관련 기업은 경기고용안정지원사업단 누리집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도는 수행기관인 경기대진테크노파크와 함께 경기 북부지역 섬유산업의 고용 위기 극복과 산업 전환 및 고도화 등을 종합 지원할 예정이다.
안치권 도 일자리경제과장은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한 종합적인 해법을 내실 있게 제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섬유산업을 비롯한 대체 산업을 함께 성장시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