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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통분야 가상세계 기술 적용 지원…가상현실에 백화점 구현

5월 9일까지 메타버스 제작지원 참여기업 모집
롯데백화점 분당점·앨리웨이 광교와 MOU 체결
지원금 최대 1억 원…총 지원금 4억 6000만 원

 

경기도는 유통분야 가상·증강현실 기술 도입을 위한 2023 메타버스 서비스 제작지원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2023 메타버스 서비스 제작지원 사업은 도내 유통 업체와 협력해 메타버스, VR·AR·XR 등 확장 가상세계 콘텐츠 서비스 제작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이를 위해 지난 13일 롯데백화점 분당점, 앨리웨이 광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백화점 분당점과 앨리웨이 광교는 사업의 수요처로서 지원기업 모집을 위한 기술 수요 제공과 현장 실증을 지원하게 된다.

 

도는 수요처의 기술 수요조사서에 맞춰 총 5개사를 선발하고 공급기업에 총 4억 6000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급기업은 과제에 따라 최대 1억 원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수요기술은 총 5개 과제로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수내상점 ▲증강현실(AR) 몰 투어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롯데백화점 분당점 ▲앨리키즈 및 공용부 활성화 콘텐츠 ▲위치기반 증강현실지도(AR맵) 등이다.

 

사업참여 자격은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가상증강현실 프로젝트 수행이 가능한 도내 새싹기업 및 중소기업이다. 경기도 외 기업은 최종 협약 후 1개월 이내에 경기도로 사업장을 이전해야 한다.

 

신청은 다음 달 9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 정보 등록 및 전자우편 제출하면 된다.

 

도는 ▲사업성(주제 적합성) ▲기술성(기술력 및 완성도) ▲수행 능력(사업역량)을 중점으로 1차 서류심사 및 2차 발표심사를 진행한다.

 

최혜민 도 디지털혁신과장은 “이번 사업은 비즈니스 모델 창출과 가술 상용화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공급기업은 보유 기술을 고도화하고 수요기업은 새로운 소비를 창출함으로써 도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의 가상·증강현실기업 보유 수는 124개로 전국 2위에 해당한다. 2016년부터 확장 가상 세계 관련 기술인 가상·증강현실 산업 육성사업을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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