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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과 호흡한 뜻깊은 시간”…현장 파고든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

도내 31개 시‧군 4개 권역 나눠 ‘타운홀 미팅’…400여명 만나 현장 목소리 들어
소상공인‧중기대표 등 경영애로 토로…저금리 자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요구
시 이사장, 현장 목소리 반영 약속…“새로운 변화, 기회 선도 정책 마련할 것”

 

“감기 등 가벼운 질환이 생기면 주변 병원에서 쉽게 진료를 보듯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경영애로가 발생하면 편리하게 상담 받을 수 있도록 경기신보가 컨설팅 업무를 실시하겠습니다.”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4월 한 달간 4차례에 걸친 타운홀 미팅을 통해 도내 31개 시‧군 소상공인, 중소기업 대표 등 400여 명과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타운홀 미팅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 이사장은 취임하자마자 직접 일정을 챙기며 현장 속으로 파고들었다.

 

현장의 목소리는 시 이사장이 그동안 생각하고 있는 지점과 공통점을 이뤘고, 소상공인‧중소기업 대표 등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힘겨운 삶을 이어가고 있었다.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대환할 수 있는 상품이 필요해요. 저신용자가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 주세요. 회사 운영 어려움을 위해 많은 정보를 제공해 주세요.”

 

참석자들은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경영난을 토로하며 경기침제 장기화를 이겨내기 위해 저금리 자금 지원 강화를 강력하게 요청했다.

 

시 이사장의 마음은 무거웠다. 지금껏 힘겹게 버텨온 이들의 고통을 고스란히 느꼈기 때문이다. 그는 새로운 변화, 기회를 선도하는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현장의 목소리 반영해 위중한 경제상황 속에서 도민의 사업 성공을 위해 한발 앞선 정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시 이사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자체 제도 개선과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이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이사장은 김동연 지사의 도정 실현을 위해 도내 31개 시‧군을 4권역으로 나눠 현장과 소통하는 ‘2023년 상반기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미팅에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대표, 전통시장 상인회, 연합회장 등 400여 명 참석했다.

 

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서현옥(평택3)‧신미숙(화성4)‧이재영(부천3) 의원도 함께 활발한 의견을 나누며 민생경제 현장소통 의미를 더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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