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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수원시·성균관대·경과원, 창업중심대학 지원…“유망 창업기업 발굴”

도, 관계기관과 창업 기반 공동 활용 약속
5년간 425개 창업기업 408억 원 지원
사업화, 교육, 판로개척, 글로벌 진출 등

 

경기도와 수원시, 성균관대학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창업기업 사업화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 김경환 성균관대학교 창업지원단장,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10일 창업중심대학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창업중심대학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창업 활성화 정책으로, 권역별 우수한 창업 기반과 지역 내 협업 네트워크를 갖춘 대학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경기·인천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성균관대학교가 선정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와 성균관대는 경기·인천 내 13개 대학과 도내 13개 창업지원 공공기관 등 67개 지원 기관의 역량을 활용해 기술 창업기업 교육, 투자유치, 판로개척,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한다.

 

협약기관들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기술 창업(창업예비기업 포함)기업 425개 사에 총 408억 원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제품개발부터 마케팅, 판로개척 등 창업 구상을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데 사용되는 사업화 자금 320억 원을 지원한다.

 

교육과 국내·외 판로개척 등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비에는 88억 원을 투입한다.

 

각 기관은 창업기업 선발과 사업화 지원, 지원프로그램 운영에 상호 협력하고 협약기관별 창업 기반(인프라)을 공동 활용해 효과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민선 8기 공약인 ‘혁신클러스터와 연계한 창업 혁신 공간 조성’ 사업을 창업중심대학과 연계해 추진해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염 부지사는 “중기부의 창업중심대학 사업뿐 아니라 도의 각종 창업지원 사업에서 협약기관들을 통해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키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관학의 장점을 조화롭게 융합해 창업기업을 글로벌 성공 벤처기업으로 육성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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