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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광주시, 日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공동대응 약속

12일 경기도-광주시 상생발전 업무협약식 진행
“오염수 방류 대응, 대한민국 전체가 함께해야”
경기-광주 청년·청소년 교육·교류 프로그램 등

 

경기도와 광주시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2일 경기도-광주시 상생발전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것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우선 미검증 오염수 방류를 막기 위해 공동 조치를 취하고 사태 진전에 따라 시나리오별 대응 전략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의 수산업 또는 어민, 어촌뿐 아니라 수산물을 소비하는 국민 전체에 큰 해악을 끼칠 것”이라며 이번 협약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도와 광주시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함께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김 지사는 광주시청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만나 경기도-광주시 상생번영을 위한 상생발전 합의문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단체는 ▲경기-광주 청년·청소년 교육·교류 프로그램 ▲관광 브랜딩 사업 ▲2024 K-뷰티페스티벌 개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공동 대응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이밖에도 합의문에는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미래자동차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협력 ▲5‧18정신 헌법 수록을 위한 공동 협력 등 내용이 담겼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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