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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소기업 인공지능 솔루션 실증 12억 지원

6월 16일까지 수요기업-AI공급기업 컨소시엄으로 신청
기업 현장 데이터 수집·제조데이터 플랫폼 분석 수행
“미래차, 경기도 주력산업…성공적 제조혁신 지원”

 

경기도는 자동차 관련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과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솔루션 실증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인공지능 솔루션 실증 지원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는 인공지능 솔루션 실증을 통해 자동차 분야 제조기업의 공정상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기업의 제조테이터 활용능력 향상과 역량강화를 돕는 내용이다.

 

수요기업 대상은 스마트공장을 가동 중인 경기도 소재 자동차 관련 분야 중소·중견 제조기업이다.

 

이들 수요기업은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 인공지능 공급기업 풀(pool)에 등록된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17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경기테크노파크에서 공고문 확인 후 전자우편(daehongie@gtp.or.kr)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도는 서류와 발표평가 후 수요기업 현장을 방문해 설비·제조데이터 보유 여부 등을 검토해 30개 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인공지능 솔루션 도입을 위한 심화컨설팅 후 실증환경을 구축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기업 현장의 데이터를 수집, 제조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분석 후 공정상의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 실증을 공급기업과 함께 수행한다.

 

이를 위해 도는 지원예산 총 12억 원을 투입해 기업당 최대 4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4월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 제조혁신 데이터 활성화사업’ 공모에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엠아이큐브솔루션과 함께 참여해 선정됐다.

 

이에 내년까지 3년간 국비 60억 원을 포함한 총 1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자동차 관련 기업의 미래차 분야 업종 전환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김현대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제조업, 특히 빠르게 성장하는 미래차 분야는 도의 주력산업으로 지속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 기반 미래차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 추진을 통해 도내 기업의 성공적 업종 전환과 제조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부연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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