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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때이른 폭염주의보에 비상대응체계 지시

18일 폭염주의보 발령 20개 시군에 폭염 선제대응 주문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기간 운영…3대 취약분야 인명보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도내 20개 시·군에 올해 첫 폭염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선제 대응을 지시했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의 폭염 대비 도지사 지시사항 공문을 각 시·군에 긴급 전파했다고 이날 밝혔다.

 

김 지사는 공문에서 “한여름 못지않은 폭염으로 일사병 같은 온열질환이 우려된다”며 “시군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중증 장애인 등 폭염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 확인, 예방 물품 지급 등 폭염 대비 이행 상황을 점검하도록 지시했다.

 

아울러 야외활동으로 폭염 피해가 많은 옥외 건설 현장 작업자, 고령 농업인에 폭염특보 시 휴식 권고 등 예찰·홍보 활동 강화를 요청했다,

 

이밖에도 무더위쉼터 적극 개방, 그늘막 등 폭염 저감 시설 신속 설치, 각종 홍보 채널을 통한 폭염 행동요령 등 홍보로 도민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이에 도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상황총괄반, 복지 분야 대책반, 구조구급반 등 합동 전담팀 6개반 12개 부서를 운영하고 20개 시·군 231명과 선제적 상황관리를 통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 체감온도가 33℃ 내외로 오르면서 도내 20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내렸으며 19일까지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도는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거동 불편 홀몸 어르신, 중증 장애인 등 21만 가구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 20억 미만 1만 1653개소 소규모 건설사업장 작업자 안전관리 이행 실태 집중점검, 무더위쉼터 8232개소, 그늘막 등 폭염 저감 시설 1만 2747개소 운영 등 예방 대책을 추진 중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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