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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여중 박세진,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 3관왕

여중부 500m·1000m·6주 팀추월 우승

 

박세진(의정부여중)이 제54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박세진은 3일 서울 태릉국제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중등부 6주 팀추월에서 박은경, 오정하로 팀을 이뤄 3분48초49를 기록, 의정부여중이 우승하는데 앞장섰다.

 

이로써 박세진은 500m와 1000m 우승에 이어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일부 1500m 결승에서는 안현준(성남시청)이 1분48초78을 기록하며 정재원(1분49초11)과 박성현(이상 의정부시청·1분49초17)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고, 여고부 1500m 결승에서는 조서연(구리 토평고)이 2분04초73으로 임리원(의정부여고·2분06초49)과 허지안(구리 갈매고·2분07초25)을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또 양호준(의정부고)은 남고부 1500m 결승에서 1분49초37을 기록하며 김준하(성남 서현고·1분52초64)와 정인우(서울 대광고·1분52초87)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으며 여중부 1500m 결승에서는 이단비(성남 서현중)가 2분11초99로 같은 학교 박서현(2분12초07)과 박은경(의정부여중·2분13초18)을 꺾고 우승했다.

 

한편 남중부 1500m 결승에서는 김태훈(의정부고)이 2분06초47로 고정호(서울 전동중·1분56초37)에 뒤져 준우승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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