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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의 차세대 예술가 작품 만나보세요…‘청년예술가S’ 창작실연회

전시 3개, 공연 7개 개최…독립적 프로젝트 지원으로 다양성 확대
모두 무료 관람, 공연은 재단 누리집서 사전예약
10월까지 부천 일대

 

부천문화재단에서 10월까지 차세대전문 예술활동지원사업 전시와 공연으로 구성된 ‘청년예술가S’의 창작실연회를 선보인다. 

 

‘청년예술가S’는 부천 기반 청년예술인이 경쟁력 있는 전문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작지원, 활동지원, 발표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40여 명의 청년예술가가 공모에 지원해, 시각·공연 분야 10명의 청년예술가가 선정됐다. 선정자들은 6월부터 약 5개월간 역량 강화교육, 전문가 자문, 창작활동을 진행하고 이번 실연회를 통해 자신의 예술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연합 전시, 연합 공연의 형태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전환되면서 더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부천의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이채영 ‘말없는 세계’ ▲하자유 ‘공연히 숲을 헤쳐서 뱀을 일구더니’ ▲허선정 ‘빛을 실은 바람, 진동하는 풍경’ 총 3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동양화와 판화처럼 전통적인 회화를 기반으로 한 작가들이 각각 ‘도시의 외곽에 있는 소외된 풍경들’, ‘사라져가거나 새롭게 마주하는 것들의 흔적’, ‘빛과 같은 무형의 요소로부터 바라본 일상’을 주제로 2024년의 도시를 조명하고 새롭게 읽어낸다.

 

전시는 10월 27일까지 대안공간 아트포럼리와 부천아트벙커B39에서 각각 열린다.

 

공연은 총 7명의 예술가가 무대 오른다. ▲김준봉 서커스 퍼포머의 ‘인간허물벗기쑈’(10.12.) ▲박예정 가야금연주자의 ‘Timelapse2’(10.26.) ▲유하현 피아니스트의 ‘가을의 메타포’10.19.) ▲엄제은 한국무용가의 ‘날개를 잃지 않았다면’(10.20.) ▲이민영 서커스 아티스트의 ‘Us again ver.2’(10.27.) ▲최규화 연출가의 입체낭독극 ‘터질 것만 같은 : 행동싱크’(9.29.) ▲최아련 극작가, 연출가, 퍼포머의 입체낭독 쇼케이스 ‘Let’s Go To My Star 시즌 3‘(10.25.)이 공연된다.

 

이번 실연회는 기존의 하나의 극장에서 진행되던 방식을 바꿔 원미구(부천아트센터, 소극장 극예술공간), 오정구(부천아트벙커B39), 소사구(소사공간) 등 부천 지역의 곳곳에서 시민들을 맞이한다.

 

공연은 사전에 예약해야 하며 부천문화재단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전시와 공연은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부천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지역문화진흥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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