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는 분당베스트병원과 공식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성남은 지난 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6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와 홈경기서 분당베스트병원과 후원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2012년 개원한 분당베스트병원은 급성기 재활에 중점을 둔 시스템을 바탕으로 스포츠 재활 및 척추·관절 전문 센터를 운영해 운동선수들이 부상 이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분당베스트병원은 2015년부터 성남의 공식 지정병원으로서 선수들의 건강 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왔다. 메디컬 테스트, 정기 건강검진, 재활 치료 등 전반적인 의료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으며, 진료비와 검사비 등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성남의 홈경기 때는 주치의 1명과 간호사 1명을 현장에 파견해 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성남 관계자는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건강 관리가 필수적"이라면서 믿을 수 있는 지역 대표 의료기관인 분당베스트병원과 협약을 통해 선수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훈련하고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승택 분당베스트병원 대표원장은 "오랜 기간 성남FC의 의료 파트너로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선수단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