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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자원봉사센터, 보드게임 활용한 강사 역량 강화

'놀며 배우는 봉사교육'… 참여형 교육으로 확산

 

사단법인 광주시자원봉사센터가 배움의 역량을 높이고, 참여형·체험형 교육 방식의 자원봉사 교육을 제시했다.

 

23일 센터에 따르면 지난 21일 센터 교육장에서 ‘보드게임 활용 자원봉사교육 길라잡이’를 주제로 2025년 교육강사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자원봉사 기본교육 담당 강사들의 위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센터 소속 교육강사회 회원 10명과 반딧불환경활동가(회장 최은희) 회원 3명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먼저 보드게임을 활용한 자원봉사교육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한 이론 교육을 받은 뒤, ‘VIP RUN’ 보드게임을 직접 체험했다.

 

‘VIP RUN’은 센터가 제작·배포한 교육용 보드게임으로, 시민들이 자원봉사의 과정과 가치, 협동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설계됐다.

 

교육에 참여한 강사들은 게임을 직접 운영하며 시민 대상 교육 시 어떻게 재미와 학습 효과를 함께 전달할 수 있을지 노하우를 쌓았다.

 

센터는 이날 자원봉사 외에도 환경 교육과 아이스브레이킹에 활용 가능한 보드게임들을 함께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짧은 시간 동안 다양한 보드게임을 체험하며 교육 현장에서의 응용 가능성을 탐색했다.

 

특히 환경 문제를 주제로 한 게임은 “시민 스스로 환경보호의 실천 의미를 깨닫게 하는 교육 도구”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강사들은 “보드게임을 활용한 교육이 자원봉사의 개념을 쉽고 즐겁게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임을 실감했다”며 “시민 자원봉사 교육이나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에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방세환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역량강화 교육은 ‘보는 교육’에서 ‘참여하는 교육’으로의 전환을 상징한다”며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사회 변화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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