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겠다. 22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3~18도, 낮 최고기온은 23~26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17~24도, ▲성남 15~24도, ▲과천 15~24도, ▲안양 17~24도, ▲광명 17~26도, ▲군포 17~25도, ▲의왕 16~24도, ▲용인 15~24도, ▲오산 16~25도, ▲안성 16~25도, ▲이천 13~24도, ▲여주 14~24도다. ▲양평 14~24도, ▲하남 15~25도, ▲광주 15~23도, ▲파주 14~24도, ▲양주 14~24도, ▲고양 15~25도, ▲의정부 15~25도, ▲동두천 14~25도, ▲연천 13~25도, ▲포천 14~24도, ▲가평 13~23도, ▲남양주 15~25도, ▲구리 16~25도, ▲김포 16~25도, ▲부천 17~25도, ▲시흥 16~25도, ▲안산 16~25도, ▲화성 17~25도, ▲평택 16~25도다. ▲인천 18~25도, ▲강화 14~24도, ▲백령도 19~23도, ▲서울 17~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경기남부타워지부, 평택 브레인시티 모아미래도 건설현장, 노조 고용 요구 ▲ 오전 5시 30분 민주노총 건설노조, 성남 산성구역 주택재개발 건설현장, 노조 고용 요구 ▲ 오전 5시 30분 민주노총 건설노조, 광주 곤지암역 제일풍경채 건설현장, 노조 고용 요구 ▲ 오전 5시 30분 민주노총 건설노조, 성남 산성구역 주택재개발 건설현장, 노조 추가 고용 요구 ▲ 오전 5시 30분 민주노총 건설노조, 수원 이목지구 대방건설 2단지 건설현장, 노조 고용 요구 ▲ 오후 4시 30분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선관위 앞 인도, 부정선거 수사 촉구 집회 ▲ 오후 5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 경기신문 = 황기홍 화백 ]
최근 포천시에는 드론작전사령부가 창설되고 피지컬 AI 민군겸용 시험평가지원센터 구축 및 첨단 드론교육훈련센터 등 첨단 유무인복합체계 방위산업 거점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승진훈련장, 다락대훈련장 등 군에 최적화 되어 있는 훈련장이 있어 군에서 필요한 전력화를 위해 실기동 및 실제 실험이 가능한 훈련장을 보유하고 있는 전국 유일의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포천시는 민군 유무인복합체계 운용 시험장 구축을 위해 한탄강 일대를 필드 시험운용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항공우주연구원 및 서울대학교와 협력 중에 있다. 이는 포천이 단순한 접경지역 군사 도시를 넘어 드론, 인공지능(AI), 사이버 보안 등 미래 전장의 판도를 바꿀 핵심 기술의 연구개발과 생산을 이끄는 전초기지가 됨을 의미한다. 지역의 혁신 역량을 결집하고 첨단 국방 기술의 씨앗을 키워낼 ‘경기국방벤처센터'의 설립의 최적지라는 이유다. 그렇다면 지금 왜 포천시에 ‘경기국방벤처센터'가 필요한가? 국방산업은 더 이상 대기업만의 영역이 아니다. 미래 전장의 판도를 바꿀 혁신적인 기술은 때로는 작지만 강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에서 탄생한다. 드론, 인공지능(AI),
그는 여름이 시작될 무렵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기운 없어 온몸이 무거운 증상에 도움을 받고자 내원했다. 흙빛의 안색으로 아버지의 폭력과 부모의 이혼, 관계와 일에서 거듭 좌절로 이어지는 고통의 이야기와 함께 15년의 우울증과 불안장애 5년 전에 진단 받은 양극성 장애로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었던 그는 항우울제와 벤조디아제핀계열의 항불안제와 기분 조절제를 복용 중이었다. 올해 새로운 학교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체력적으로 힘에 부쳤고 코로나19로 진단된 몸살감기와 고열, 중이염이 동반되어 크게 앓았다. 나는 “정신적 육체적 과부하로 면역이 저하되었고 코로나19에 걸린 거지요. 증상은 지나갔지만, 중이염도 남아있고 회복이 잘 안되었어요. 몸의 기능이 저하되면 감정도 조절이 더 어려워지죠. 몸의 에너지, 면역이 좋아져야 회복됩니다. 한약등의 한의원에서의 치료와 함께 식이, 운동, 마음챙김 등 다각도의 치료가 필요합니다”라고 설명하고 한약을 처방하였다. 한의학에는 복잡계인 인체의 여러 징후를 체크하고 에너지 불균형의 패턴을 진단하고 치료한다. 2주쯤 지나니 “기운이 겨우 올라오니 무엇을 해서 먹고 살아야 하나 걱정되어 다시 우울해져요” 한다. 몸의 에너지 소통을 돕
우리나라 국민만큼 소나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한민족의 나무’라고도 했다. 한국의 산야에 흔하게 자라고 있을 뿐 아니라 탄생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함께 한다. 아이를 낳으면 솔가지를 문 앞에 걸어놓았으며 소나무로 만든 집에서 살았다. 죽으면 소나무 관에 들어가고 무덤 주변엔 소나무를 심었다. 옛 사람들의 그림엔 소나무가 자주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풍류의 대상으로도 여겼다. 그런데 우리나라 소나무들이 위기에 처했다. 소나무 재선충 때문이다. 소나무류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기생성 선충이다.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며 감염 시 100% 고사하는 무서운 병해충이다. 매개충이 소나무에 침입하면 수분과 양분 이동이 차단돼 2~3개월 내에 시들면서 고사한다. 한 번 감염되면 치료가 불가능하다. 소나무해선충은 1988년 부산 금정산에서 최초 발견됐다. 이후 주로 경남·북도, 제주도 등에서 번졌는데 최근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국힘·여주양평) 의원이 얼마 전 산림청으로 제출받은 ‘최근 5년(2021~2025년) 간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21년 30만 7919그루에서 2022년 3
적적(寂寂), 크게 고요하다. 성성(惺惺), 별(星 성)처럼 마음(心,忄 심) 또렷하다. 눈 감고 마음 열면 비로소 보이나니, 마음(나) 아닌 폰만 보다가 또렷한 저 고요의 심상(心象)을 놓쳤을까? 혼용무도(昏庸無道), 몰상식이 본디를 가장해 사람을, 세상을 모독했다고 꾸짖었다. 무식하고 어리석은 군주(君主 왕)를 일컫는 혼군(昏君)과 용군(庸君)을 합쳐 만든 ‘혼용’과 천하(세상)의 도리(道理 이치)가 망가졌다는 논어의 천하무도(天下無道)를 섞었다. 철학자 이승환 교수가 2015년 말의 상황에 썼던 이 말은 그 무도함에 흔들린 국내외의 상황을 다시 보게 한다. ‘국정농단’이란 말, 최순실 박근혜 이름 지우면 다시 안 볼 줄 알았다. 김건희 여사님이 남편과 함께 세상 쥐락펴락한 여러 상황들을 언론을 통해 보며, 홀로 있을 때도 마음 삼간다는 신독(愼獨)의 뜻 떠올린다. 지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돌아본다는 거다. 그 경지가 혼용무도의 흐리멍텅 사그라진 寂寂惺惺일 터다. 신독이나 적적성성을 잊지 말아야 하는 까닭을 늘 새기자. 국정(國政)의 ‘농단’은, 흔히 여기듯 ‘농락’이 아니다. 모욕감에 치를 떤다. ‘국민의 것’이어서 ‘내 것’일 대한 국민의 주권을
"차선은 안 보이는데 비가 와서 길은 미끄러워 하마터면 사고 날 뻔했어요" 갑작스러운 폭우가 내린 지난 19일 밤. 수원시와 용인시, 다른 지역으로 빠지는 신갈IC 등을 연결하는 중부대로는 퇴근시간과 맞물리면서 수없이 많은 차량이 다니고 있었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폭우 속에 차량들은 위태롭게 이동하고 있었다. 거센 비로 도로가 미끄러운 만큼 조심히 주행해야 하지만 중부대로는 비가 올 때마다 운전자들이 긴장할 수밖에 없다. 우천시, 특히 비 오는 밤이면 도로의 차선이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 경기신문이 당일 해당 도로를 주행한 결과 차선을 분별하는 흰색 선을 식별할 수 없었다. 차선을 유지하기 위해선 전방의 차량과 좌측과 우측 차량의 거리를 확인해야만 했다. 당시 도로에선 차선을 찾지 못해 옆 차선을 침범하는 등 위험한 상황이 다수 발생했다. 특히 해당 도로에선 지하철 공사가 진행 중으로 도로가 갑작스럽게 좁아지는 구간이 있어 사고 우려가 높다. 아주대병원을 거쳐 가톨릭병원으로 향하는 도로는 더 심각하다. 해당 구간에는 사거리가 있어 직진 차선과 좌회전 및 우회전 차로가 섞여있지만 차선이 보이질 않았고, 자칫 방심하면 옆 차선을 침범하기 쉽다.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대한민국 군대는 장병 병력 수에 의존하는 인해전술식 과거형 군대가 아니라 유무인 복합체계로 무장한 유능하고 전문화된 스마트 정예 강군으로 재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AI 전투로봇, 무장 자율드론, 초정밀 공격 방어 미사일 등 유무인 복합 첨단 무기체계를 갖춘 50명이면 100명 아니라 수천수만의 적도 얼마든지 감당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인구 문제는 심각하고, 당장의 병력 자원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상비병력 절대 숫자의 비교만으로 우리의 국방력을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며 “그런데 중요한 건 이런 군사력, 국방력, 국력을 가지고도 외국 군대 없으면 자주국방이 불가능한 것처럼 생각하는 일각의 굴종적 사고”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력 문화력을 포함한 통합 국력을 키우고, 국방비를 늘리고, 사기 높은 스마트 강군으로 재편하며, 방위산업을 강력히 육성하고, 안보 외교 강화로 다자 안보 협력 체계를 확보해 다시는 침략 받지 않는 나라, 의존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모든 영역에서 저성장과 극단적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이제 전 세계가 갈등 대립을 넘어 대결과 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의회에 재의요구한 ‘경기도 조정교부금 배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다시 의결된 것을 두고 도와 도의회가 갈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김 지사는 해당 조례안을 5일 이내 공포해야 하는데 조례안이 관련 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하면 대법원에 무효확인소송을 제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21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도의회는 지난 19일 제36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재석의원 100명 찬성 73명, 반대 21명, 기권 6명으로 특조금 배분 조례안을 가결했다. 해당 조례안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이하 특조금) 지급 시기를 상하반기 각각 1회로 명시하고 하반기 교부금 지급을 11월 이내에 마쳐야 한다는 내용이다. 특조금은 지방자치단체가 시군의 지역 현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특별한 재정수요가 있거나 일반조정교부금으로 재정평형 기능을 하지 못할 때 추가로 지원하는 재원이다. 도지사 재량으로 시군의 재정수요를 보전하고 시군 간 재정 격차 해소를 위한 것이지만 특조금 배분 개정안을 두고 이번 본회의에서 도와 도의회는 신경전을 벌였다. 허승범 도 기획조정실장은 재의요구안 제안설명을 통해 “특조금 배분 시기를 특정 시기로 제한하는 것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