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의회 반딧불이 연무시장 릴레이 마케팅 개막식 참석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이 '반딧불이 연무시장 릴레이 마케팅 개막식'에 참석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21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새마을금고 연무지점 사거리에서 '반딧불이 연무시장 릴레이 마케팅 개막식'이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은 현장 공개방송과 초대가수 공연, '자동차 없는 날' 행사와 연계해 플리마켓,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꾸며졌다. 개막식에 참석한 이 의장과 정연모 의원 등 수원시의회 의원들은 상인들을 격려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사에 나선 이 의장은 "수원 전통시장 릴레이 마케팅이 2015년부터 시작되어 어느덧 10년째를 맞이한 것은 상인 여러분의 열정과 시민 여러분의 관심 덕분"이라며 "시의회는 앞으로 전통시장을 지켜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수원시의회 2025 수원 통닭거리 축제 참석 수원시의회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수원 대표 먹거리 명소 홍보에 힘을 보탰다. 21일 시의회는 지난 19일 수원 화성행궁 광장 및 통닭거리 일원에서 열린 '2025 수원 통닭거리 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통닭거리 축제는 수원시와 행궁문화거리
경복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7일, 남양주캠퍼스 집단상담실에서 ‘경복 YOUTH 2기’ 서포터즈 1차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발대식을 통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서포터즈들이 그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중간점검을 통해 향후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포터즈들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하는 각종 취업지원 프로그램 홍보, 학생 참여 독려, 현장 운영 지원 등의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성과와 개선점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남은 활동 기간 동안 서포터즈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는 “서포터즈는 학생들과 센터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확인된 의견을 반영하여 학생들에게 더 효과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복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4년도부터 고용노동부 사업에 선정되어, 올해부터 5년간 매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재학생과 지역 청년에게 특화된 진로 및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
대한적십자사 성남재난대응봉사회가 결성 3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1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20일 성남재난대응봉사회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홍희빈 안철수 국회의원 사무국장, 전석훈 경기도의원, 최현백·김종환 성남시의원이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 측에서도 문수선 구호복지팀장, 최민규 중부적십자봉사관장, 최창권 적십자봉사회 성남시협의회장이 함께했다. 또 성남재난대응봉사회 소속 류지현·이재락·김형락·김용만·고재영·강선이 씨가 그간의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 표창을 수여 받았다. 성남재난대응봉사회는 1995년 9월 '아마추어무선봉사회'로 시작했다. 아마추어 무선사 자격을 취득한 20여 명이 모여 봉사회를 결성했고 지난 30년간 전국 각지의 재난·재해 현장에서 통신을 비롯한 초기 재난대응활동의 최전선에 서왔다. 특히 올해 7월 발생한 가평 수해 현장에서도 가장 먼저 출동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봉사원들이 안전한 구호 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 등 활동했다. 고재영 성남재난대응봉사회 회장은 기념식에서 "요즘처럼 통신기기가 발달한 시대에도 위기 상황에서는 기지국이 마비돼 휴대폰이 무용지물이
“와 엄마! 내가 잡은 생물 등록됐대!” 지난 20일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열린 농업·농촌 연계 교육프로그램 ‘오리랑 논에서 노는 날’ 체험에 참여한 아이들이 뜰채를 들고 논두렁을 누비며 외친 소리였다. 가을볕이 따사롭게 내리쬔 논 위로 우렁이와 잠자리 유충이 튀어나오자 아이들 눈빛은 금세 반짝였다. 아이들이 가져온 통에는 새로 잡힌 논생물이 ‘등록’이라는 이름의 놀이로 하나둘씩 쌓여갔다. 아이들은 설명을 들을 때도 금세 몸을 들썩이며 뜰채를 휘둘렀다. 처음엔 한두 걸음만 나서던 아이들이 어느새 논 구석구석까지 범위를 넓혀 생물을 찾았다. 고개를 숙이고, 흙을 긁고, 스포이드와 돋보기를 들여다보는 아이들 곁엔 부모의 웃음이 번졌다. 경기도 의왕에서 온 김현철 씨는 “뜰채로 직접 논바닥을 훑어서 생물을 채집해보니까 그 논 속에 그렇게 많은 생물들이 살고 있는지 몰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평소 동물을 좋아하는 김민준 군(11)은 손에 쥔 작은 곤충을 가리키며 “재밌었다. 흙을 떴는데 많은 논생물이 잡혀서 너무 신기했다. 또 우연히 멸종위기종을 잡았는데 내 눈으로 보니 신기하고 무섭기도 하고 좋았다”고 활짝 웃었다. 한켠에서는 농업생태계조사원이 아이들이 잡아
국내 유일 유기·방치 야생동물 보호시설인 국립생태원이 지난해 1월 개원한 지 2년 만에 포화 상태에 이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주영(민주·김포갑) 의원이 21일 국립생태원으로부터 받은 ‘생태원 유기·방치 야생동물 보호시설 사육 공간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야생동물 보호공간이 내년 2월경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국립생태원 유기·방치 야생동물 보호시설은 국내 유일한 시설이며, 지난 15일 기준 보호 중인 동물은 총 37마리(라쿤 35마리, 미어캣 1마리, 여우 1마리)다. 이중 ‘생태계 위해우려종’으로 지정돼 격리 보호가 반드시 필요한 라쿤은 안전 관리 차원에서 공간당 최대 8마리만 수용할 수 있어 최대 48마리까지가 한계다. 하지만 내년 2월에는 49마리로 시설 수용 한도를 초과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 2023년 ‘동물원법’ 개정으로 동물원·수족관 설립 기준이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강화돼 5년 유예기간이 끝나는 오는 2028년 이후 허가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소규모 동물원·동물카페는 상당수 폐업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21년 환경부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동물원 외 전시업체(카페형, 체험동물원, 체험농장, 부대시설)
프로야구 KT 위즈가 은퇴 투어를 하고 있는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에게 트레이드 마크인 돌직구가 박힌 바위 모형을 전달했다. KT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 앞서 오승환의 은퇴 투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경기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마운드를 떠나는 오승환의 마지막 수원 원정 경기다. KT 선수단에서는 삼성 시절 오승환과 한솥밥을 먹었던 김상수, 우규민이 대표로 꽃다발과 기념 선물을 전달했다. KT는 오승환의 은퇴 선물로 오승환의 트레이드 마크인 '돌직구'가 박힌 바위 모형을 준비했다. KT 구단에 따르면 이 모형은 수원을 상징하는 수원 화성을 건설할 당시 돌을 캐냈던 수원 팔달산 채석장을 형상화한 것이다. 수원 화성 건축 당시 채석을 위해 박은 쐐기의 자국은 200년이 넘은 지금까지 팔달산에 남아 있다. KT는 "오랫동안 보존된 쐐기 자국에서 착안, 오승환 선수의 가장 강력한 무기인 '돌직구'가 팬들 마음에 오래 남길 기원하며 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선물을 받은 오승환은 답례로 자신의 사인 글러브를 건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소방청은 산업 현장의 화재·폭발 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에 나선다. 21일 소방청은 다음달 24일까지 5주간 전국 고위험 사업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업장 내 화재와 폭발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중대산업재해 가운데 화재·폭발 사고로 연평균 39명이 숨졌다. 특히 제강, 시멘트, 건설, 화장품·페인트·타이어 제조업 등에서 대형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소방청은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고위험 사업장 17만여 개소 중 화재·폭발 사고가 빈발한 5대 업종을 중심으로 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대상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3442곳이다. 건설업은 소방안전관리자를 선임한 현장으로 한정한다. 소방청은 각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점검팀을 꾸려 위험성이 높은 사업장을 선별해 안전실태를 확인한다. 점검 항목은 소방 계획 수립, 소화·경보설비 관리, 피난·방화시설 확보, 가연성 자재·위험물 관리, 용접·용단 등 화기작업 안전 확보, 작업자 초기 대응 훈련 및 정기 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소방청은 점검 결과를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월드컵재단)은 "18일 독일 프로축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아카데미 관계자들이 수원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경기장 시설을 견학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라고 밝혔다. 도르트문트 축구 아카데미 크리스티안 디르크스 총괄 책임자 등 주요 관계자가 참여한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월드컵재단과 ·도르트문트 아카데미, 팀 박주호 풋볼클럽이 체결한 업무 협약의 후속 조치 차원에서 이뤄졌다. 도르트문트 측은 수원월드컵경기장 천연잔디와 선수 지원시설, 관람객 편의 인프라를 둘러봤다. 월드컵재단은 "도르트문트 관계자들에게 수원월드컵경기장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수준 높은 시설이라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며 "특히 잔디 관리와 운영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향후 유소년 캠프와 교류 프로그램, 도르트문트 레전드 매치 개최, 1군 친선경기 유치 가능성까지 협력 의사를 밝혔다"라고 전했다. 김화준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은 "도르트문트 아카데미가 직접 경기장을 찾아 시설을 높이 평가한 것은 우리 재단의 역량을 확인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유소년 축구 캠프, 레전드 매치 등 구체적인 교류 사업을 추진해 협력의 성과를 도시민과 나누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오산시 학부모들에게 교육정책을 직접 안내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1일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은 지난 20일 오산아이드림센터에서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오산시 학부모 딱 좋은 만남'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오산시와 협업해 진행하는 공감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 교육감의 경기 교육정책 특강을 비롯해 변호사와 알아보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처법 강의 등이 준비됐다. 학교폭력 강의에서는 자녀가 피해자 또는 가해자가 됐을 때 대처 방법, 가정에서 공감 대화를 하는 것의 중요성 등을 안내했다. 이날 임 교육감은 특강에서 "지역사회와 대한민국이 발전하는 기본 틀은 결국은 우리 교육에서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폭력은 화합이 안되고 갈등이 생기면 서로에게 상처만 남기는 승자 없는 싸움이 될 수 있다"며 "학교에서 선생님, 학생, 학부모 교육 당사자가 상호 존중하고 협조해 교육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13일 '생활기록부 제대로 보기', 10월 25일에는 ‘'나는 충분히 괜찮은 엄마입니다' 등 행사로
롯데가 최근 발생한 롯데카드 해킹 사고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중대한 피해를 언급하며 롯데카드에 강력히 항의하고 고객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한 조치를 요구했다. 21일 롯데는 롯데카드 해킹 사고로 인한 ‘롯데’ 브랜드 가치 훼손과 고객 신뢰도 하락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지적하며, 롯데카드에 신속한 피해 복구 대책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롯데카드는 지난 18일 ‘롯데카드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대표이사 사과’ 제목의 공문을 롯데그룹에 전달하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롯데카드는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에서 “롯데그룹과 임직원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롯데카드 대표이사로서 깊이 사과드린다”며 “롯데그룹의 소중한 고객들에게 불편과 염려를 드린 데 대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롯데 브랜드를 믿고 이용한 고객들이 입은 피해에 대해 고객 보호 조치를 즉시 시행하고 하루빨리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며 “사고로 인한 혼잡이 종료될 때까지 대표이사로서 끝까지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롯데는 이번 사태가 그룹 전반의 신뢰도와 매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고려해, 피해 고객 보호와 사태 조기 수습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