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여름철 폭우를 대비해 반지하 및 저지대 주변 빗물받이 인식 개선 스티커 부착 및 쓰레기 줍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서울 동작구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KB국민은행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연간 사회봉사 프로그램인 ‘KB 희망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상도동·노량진동 일대 빗물받이를 중심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담배꽁초, 낙엽 등 오염물질로 인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인식 개선 스티커를 부착했다. 또한 쓰레기 수거와 조깅을 함께하는 줍깅 활동을 실천하며 주변 환경을 정화했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의 웹 플랫폼 ‘모아(MOA)’와 연계해 일상 속 봉사활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한 빗물받이 줍깅 활동 챌린지도 진행한다. 이번 봉사활동 사진을 포함해 오는 7일까지 모아 플랫폼 내 빗물받이 정화 작업 사진 또는 깨끗한 빗물받이 사진이 100건 이상 모일 경우 동작구 내 취약계층에게 시원한 여름 이불을 선물한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국민은행 직원은 "아이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나눔의 가치를 알려줄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큰 것 같다"며 "동작구 지역 주민을 포함한 모든
KB국민카드가 CU 편의점과 다양한 생활 영역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CU KB국민카드’를 출시했다. 2일 국민카드에 따르면 해당 카드는 CU 편의점을 주로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상품으로 CU 편의점 할인혜택과 이동 통신 요금, OTT 할인 혜택을 월 최대 3만 5000원까지 제공한다. 전월 이용실적 40만 원 이상 시, CU 편의점 결제 30% 청구할인(1만 5000원 한도) 혜택을 제공하고, KB Pay 결제 시에는 20% 추가 할인(5000원 한도)을 더하여 최대 50%(2만 원 한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동 통신 요금 자동납부 시 5%(5000원 한도), OTT 정기 결제 10% 청구 할인(1만 원 한도) 혜택도 제공한다. 해당 카드의 연회비는 2만 원이며, 모바일 단독 카드의 연회비는 1만 4000원이다. 카드 발급 신청은 KB Pay 애플리케이션(앱) 및 홈페이지 등에서 가능하다. 아울러 국민카드는 출시 기념으로 7월 한 달간 최대 5만 원 캐시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이 상품은 CU 편의점을 많이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CU 편의점 및 생활 영역 전반으로 다양한 혜택을 담은 상품”이라며 “출시 기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은 여야가 강대강 대치를 벌이고 있는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으로 포문을 열었다. 2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첫 질문자로 나선 박범계 민주당 의원은 신원식 국방부 장관에게 “작년 8월 21일, 왜 거짓말했나”라고 따져 물었다. 박 의원은 “작년 8월 21일 (신 장관은) 국방위 여당 간사였다. 당시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통화한 적 있냐는 질문에 대해 (통화)한 적 전혀 없다고 답하지 않았나. 채상병 외압 사건에 대해 어떻게 규정하냐”고 쏘아댔다. 그러자 신 장관은 “거짓말한 적 없다”며 “속기록에 채상병 관련 사건에 대해 통화한 적 없다고 분명히 나와 있고, ‘외압’이라는 것은 박정훈 대령의 일방적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신 장관은 “나머지 관련자들은 (박 대령과) 다른 견해를 보이고 있다”며 “구체적인 것은 수사와 재판을 통해 사실관계 및 책임자 처벌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했다. 또 신 장관은 박 의원이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운영위 회의에서 이 사건의 본질은 항명이라고 했는데 동의하나’라고 묻자 “동의한다”고, ‘항명인가’라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박 의원은 박성재
여야는 2일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을 위해 소집된 국회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놓고 정면충돌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이날 첫날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이 끝난 뒤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곧바로 상정해달라는 더불어민주당의 요구를 수용하자 여당은 필리버스터(법안 처리 저지를 위한 무기한 토론)로 맞섰다. 190석이 넘는 야당은 필리버스터 24시간 후인 3일 오후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의 찬성을 얻어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결시키고 ‘채상병 특검법’을 단독 처리할 방침이어서 3일로 예정된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도 파행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대정부질문을 하는 시간에는 기본적으로 안건 상정이 없다는 것이 20대·21대 국회를 비롯해 오랫동안 지켜온 일종의 원칙이자 관례”라고 지적했다. 추 원내대표는 특히 “오늘부터 3일간 대정부질문을 하게 돼 있는데, 이때 안건 상정을 한다는 건 여야 간 합의도 없고 민주당이 원하는 대로 국회의장이 함께 편승하고 동조하면서 안건을 강행 처리하는 것”이라며 야당과 우원식 국회의장을 싸잡아 비판했다. 박찬대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여당이 ‘채상병
신상진 성남시장이 일일바리스타로 나서 직원들을 위한 커피차에 직접 올라탔다. 성남시는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직원들을 위한 커피차 이벤트를 마련했다. 2일 낮 12시 점심시간을 기해 시청 광장에서 열린 이 이벤트는 ‘신상 카페’라는 이름으로 진행, 푸드 트럭 2대를 동원 1700명 분 커피를 친환경 다회용 컵에 담아 제공했다. 신 시장은 당일 커피차 사장으로 깜짝 변신 직원 한 명 한 명과 “직원들의 노고 덕분에 성남시가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인사를 나눴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직원들과 소통해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덧붙이며 직원들에게 응원과 감사를 전했다. 한편, 신 시장은 민선8기 후반기를 맞아 ▲백현마이스 개발사업 ▲세계 유수 도시와 우호 교류 강화 ▲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드론 등 미래산업 육성, 재개발·재건축 사업 등 주요 현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자원순환센터 확충사업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인천시와 인천환경공단이 주민수용성 확보에 나선다. 2일 오전 찾은 인천 서구 청라자원순환센터(소각장). 나무와 꽃 등 자연에 둘러싸인 입구를 지나자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이날 이곳에서는 서구·남동구·계양구 어린이집에서 온 아이들을 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자칫 지루하게 느낄 수도 있지만 스크린 속에 나온 자원이·순환이 캐릭터 때문인지 아이들의 표정은 연신 밝았다. 청라자원순환센터는 매일 인천에서 발생하는 360톤 규모의 폐기물을 처리한다. 폐기물 반입장 밑에 있는 폐기물 저장소에서 소각이 이뤄지는데, 유해물질을 방지할 수 있는 3중 시설이 갖춰져있다. 하루 30~35대의 반입 차량이 새벽 4시부터 오후 5시까지 드나드는데, 지난해 인천시민 10만 명도 이곳을 찾았다. 전체 면적 15만 6000㎡에 인천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구장·농구장·테니스장 등이 마련돼 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실내온실은 이곳의 중심 역할을 한다. 약 100도에 맞춰진 온실에는 열대원 등 수많은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지상에서 악취가 느껴지지 않고 쓰레기를 처리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없으니 이곳을 찾는 시민들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 2공구 시공사인 대우건설이 땅 주인의 허락도 없이 무단으로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오전 10시 인천 서구 당하동 1237-4. 이곳에서 굴삭기가 작업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주변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 아라역을 만들기 위해 쓰였던 쓰레기들도 보였다. 이는 지난달 28일 업체가 여기를 원상복구가 됐다는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의 설명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원상복구 이전에는 마치 토지주의 땅을 공사 현장의 일부인 것처럼 ‘관계자 외 주차금지’, ‘외부 차량 주차금지’라고 표시했다. 또 무단으로 공사 현장 관계자들의 차량과 건축 자재들을 쌓아놨다. A씨는 무단 점유에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A씨는 “지난달 12일쯤 토지주협의회가 토지를 매각하려고 하는 과정에서 피해 사실을 알게 됐다”며 “경계를 허물고 콘크리트로 보행자 도로가 만들어진 건 올해 5월부터로 알고 있다. 지난달 해당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장에서 토지주를 찾으려고 했다. 하지만 토지주가 여러 명이었고, 연락처를 몰라 사전 협의가 어려웠다”며 “빠른 시일 내에 대표 토지주와 만나 사과하고 토지 보상을 협의하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수원FC 위민의 골잡이 문미라가 리그 통산 100골을 달성했다. 수원FC는 “문미라가 지난 달 27일 서울시청과 치른 디벨론 2024 WK리그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골을 추가해 99, 100호 골을 차례로 신고했다”면서 “지난 1일 창녕WFC와 홈 경기에서 문미라에게 100호 골 기념 액자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수원FC는 한국여자축구연맹에 문미라의 득점 기록을 문의했으나 관련 공식 데이터가 없어 자체적으로 문미라의 모든 득점을 검토한 끝에 100골을 넣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수원FC는 문미라 외 다른 역대급 골잡이들의 득점 기록을 전수조사하지는 못했지만 리그에서 10년 넘게 꾸준히 득점력을 증명한 문미라가 WK리그에서 처음으로 100골 고지에 오른 선수라고 주장하고 있다. 3년 연속 득점왕을 따내는 등 가공할 득점력을 뽐냈던 외국인 선수 쁘레치냐(전 대교)나 비야(전 현대제철) 등은 리그에서 활동한 기간이 짧아 통산 100골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정황상 문미라가 ‘1호’ 100골의 주인공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2012년 WK리그에 데뷔한 문미라는 2018년 수원FC 위민의 전신인 수원도시공사로 이적한 후 줄곧 간판
KB손해보험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대응 체제를 운영한다. KB손보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침수차량 보상과 고장출동 서비스 급증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혹서기 비상대응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빠른 피해 복구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KB손보는 손해 발생 정도에 따라 ▲사전준비 및 예방 ▲초기관제 ▲현장관제 ▲비상캠프로 비상대응 단계를 세분화해 신속한 복구 지원에 나선다. 우선 '사전준비 및 예방 단계'에서는 ▲기상정보 수집·피해유형 분석 ▲대응방안 수립·비상지원 인프라 사전준비 ▲비상캠프 운영장비 사전준비 등을 통해 기상재해 비상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또한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의 고객에게 차량대피를 안내하고, 침수 예상 지역 순찰을 통해 확인된 위험차량은 '긴급대피 알림 시스템'에 등록할 예정이다. '긴급대피 알림 시스템'은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인한 차량 침수와 고속도로 내 2차사고 위험에 처한 운전자에게 신속하게 대피 안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난 달 보험개발원, 손해보험협회, 한국도로공사와 손해보험사들이 함께 구축했다. '초기관제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최근 안성맞춤랜드 남사당 실내공연장에서 이사회를 포함한 공단 임직원과 안성시 국회의원, 시민운영위원회, 주민지원협의체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립기념행사는 공단 제24주년 창립기념 홍보 영상 시청 후 공단의 각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성실하게 업무하는 직원에게 격려하고자 모범직원, 친절직원, 베스트팀, 우수구역, 청렴마일리지 우수부서 및 우수 직원 등을 선발하여 포상하였다. 이후, 공단 이정찬 이사장 기념사를 시작으로 안성시 김보라 시장 축하영상, 안성시 국회의원 윤종군 의원 축사, 공단 김상일 노조위원장 축사로 행사를 마쳤다. 이정찬 이사장은 “공단은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의 행복’에 기여하고자 24년이란 시간을 달려왔으며, 앞으로도 공단의 비전, 정책방향, 핵심가치에 걸맞은 운영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공단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