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마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8일 꿈두레 도서관 북페스티벌서 ‘지역사회에 과학 지식과 재능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일 전했다. 세마고는 지난 11월 8일 토요일, 오산시 꿈두레 도서관과 함께 진행된 '제12회 오산 북페스티벌 동화페스타'에서 과학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북페스티벌 체험 부스 운영에는 세마고의 15개 과학 동아리 소속 13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과학 재능 기부의 장'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두 차례에 걸쳐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에게 과학적 재미와 교육적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체험 부스는 1학년 과학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다. 학생들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부스를 찾은 어린 아이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과학적 개념과 원리를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지식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학생들이 학습한 내용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의미 있는 교육 활동으로 평가받았다. 또한이번 과학 체험 부스에서는 다음과 같은 다채로운 주제들이 선보여졌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농협가평군지부는 11일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을 방문해 지역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행복한 노후지원을 위해 2000만 원 상당의 홍삼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농협이 추진중인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의 일환으로, 농업인이 정성껏 생산한 우리 농산물을 소비자와 함께 나누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홍삼제품을 선택해 환절기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뜻을 담았다. 송명규 지부장은 "이번 나눔을 지역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동시에 우리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의미있는 행사"라며 "농협은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역사회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 관계자는 "지역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농협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달된 홍삼꾸러미는 회원들에게 소중히 나누어 드리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사단법인 다사랑공동체는 지난 10일 관내 저소득 가정을 돕기 위한 생필품 150박스를 의왕시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사단법인 다사랑공동체 류호종 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다사랑공동체는 아동권리보호사업, 위기가정지원사업, 다문화가족지원사업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비영리단체로, 이번에 전달된 생필품은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정에 배부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아주대학교 연구진이 자유롭게 접고 펼칠 수 있는 3차원 전자장치 신기술을 개발했다. 11일 아주대는 한승용 교수팀(기계공학과)이 고강도·고유연의 섬유 강화 '오리가미' 전자장치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오리가미'는 종이접기를 뜻하는 말로, 최근 유연한 전자소자를 접었다 펴는 등 3차원 기술이 주목받으면서 오리가미 구조를 디스플레이 등 전자장치에 적용하려는 시도가 활발했다. 현재까지 디스플레이 기술 사용례는 접히는 곳이 두 군데인 두 번 접는 휴대폰 정도로, 아직 안쪽으로 접는 인폴딩은 가능하나 바깥쪽으로 접는 아웃폴딩은 구현하기 어렵다. 그러나 아주대 연구팀이 이번에 개발한 방식을 활용하면 인폴딩과 아웃폴딩 구현이 자유자재로 가능하다. 아주대 연구팁은 접을 수 있는 유연한 고분자 소재 기반의 전극에 찢어지지 않는 나일론 섬유를 내장한 복합체를 적용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유연 전극은 디스플레이를 접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응력을 최소화하고 전도성 변화를 억제해, 기존 기술에서 발생하던 성능 저하 문제를 해결했다. 한승용 교수는 "이번 성과가 평면과 입체를 자유롭게 오가는 차세대 4D 디스플레이 및 웨어러블 전자기기 개발의 뿌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
경기도 광주의 한 중학교에서 상습적인 폭행, 욕설, 금품 갈취에 이어 "부모님 성기 사진을 찍어 보내라"며 협박한 반인륜적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했다. 교육 당국은 "가해 학생이 충분히 반성하고 있다"며 '학급 교체' 징계를 내렸지만, 교체된 학급에 또 다른 피해 학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징계가 사실상 무용지물이었다는 비판이 나온다. 학교는 피해 정황을 학부모에게 숨기다가 문제가 제기되자 "학부모들끼리 담합하려는 것 아니냐"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인 것으로 파악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11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6~9월 경기도 광주에 1946년 개교한 남자중학교에서 가해 학생 2명과 피해 학생 2명이 연루된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 학생 무리는 피해 학생들에게 상습적인 폭행과 욕설, 금품 갈취, 가족 비하, 성기 사진 요구 등 다양한 폭력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CCTV가 없는 사각지대에서 배드민턴 채나 연필 등 도구로 피해자를 때리거나, 머리를 잡고 벽에 부딪히게 하는 등 폭행했다. 금품 갈취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성기 사진을 찍어 보내라고 협박했고, 30줄에 달하는 사과문을 강제로 작성하게 했다. 피해 학생 부모의 실명을
고양문화재단은 13일 제60보병사단에서 ‘권율부대와 함께하는 콘서트 차량 네 번째 콘서트 ‘콘콘’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군 장병 및 군인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고양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콘서트 차량 '콘콘' 시리즈의 네 번째 무대다. '콘콘'의 이번 무대에는 세대를 아우르는 대중음악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풍성한 공연이 펼쳐진다. 벌룬퍼포먼스 아티스트 박민옥, 즐거움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미지니, 2020년 데뷔 5인조 걸그룹 에피소드, 고양버스커즈로 활동 중인 록 밴드 클라프와 함께 1988년 데뷔 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댄스 가수 박남정이 출연한다. ‘아! 바람이여’, ‘사랑의 불시착’, ‘널 그리며’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시대를 초월한 퍼포먼스와 에너지 넘치는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그는 세대를 잇는 흥겨운 무대를 통해 군 장병과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고양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콘서트 차량’은 음향과 조명 등 공연 장비가 설치된 이동형 무대 차량으로 고양시 전역의 문화 행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공연 인프라를 제공해 시민의 문화 향유
한세대학교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시흥 군자대현교회가 기부자로 참여하는 발전기금 전달 및 감사패 증정 행사를 11일 예루살렘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발전 기금’은 한세대학교에 깊은 관심과 사랑을 가진 후원자들이 교육과 연구 환경 개선, 특성화, 장학금 지원 등 학교의 지속적인 발전에 필요한 재원 조성을 위해 출연한 것이다.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군자대현교회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소속 교회로 ‘말씀을 삶으로, 믿음을 행동으로’라는 사명을 통해 교단 발전과 세계 선교, 그리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며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과 봉사로 지역 사회와 세계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은 200여 명의 교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를 대표한 백인자 총장, 최진탁 부총장, 조지훈 교목실장과 기부자 군자대현교회를 대표한 이희수 목사, 박식순 장로, 김명수 집사, 이병주 집사 그리고 한국교회총연합회 정찬수 사무총장 등이 참석하여 진행됐다. 기부자 군자대현교회의 이희수 목사는 “개인적으로 30년 전 목회대학원을 졸업한 한세대학교 동문으로 그리고 군자대현교회의 담임목사로서 교회가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지역과 학교에 환원하기 위해 교인들과 함
한신대학교 강성영 총장이 지난 8일 서울신학대학교 성결인의 집에서 열린 한국기독교학회 정기총회에서 제27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1일 밝혔다. 11일 한신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임원 선출은 ‘한국기독교학회 회칙’ 제8조 1항에 따라 진행됐으며, 신임 회장으로 한신대학교 강성영 총장이, 부회장으로 감리교신학대학교 유경동 총장이 중앙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됐다고 전했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강성영 총장은 “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한국기독교학회가 신앙의 본질과 인간의 존엄을 성찰해야 한다”라며 “AI 시대에 걸맞는 신학적 성찰과 윤리적 방향을 모색하고, 신학교육의 선구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기총회에 앞서 열린 제54차 정기학술대회에서는 ‘AI와 기술시대의 영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한국기독교학회는 1973년에 창립된 학회로, 신학 연구와 실천을 위해 14개의 회원학회로 구성돼 있다. 매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학회지 〈한국기독교신학논총〉은 한국연구재단에 신학 학술지로 등재돼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고양시청소년재단 토당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5일 화정역 문화광장에서 ‘2025 아트락 in 고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문화재단 ‘2025 경기북부 지역문화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고양시 도심 속 열린 공간에서 청소년·예술인·시민·소상공인이 함께 만드는 세대 통합형 예술축제로 진행된다. 축제는 덕양구청에서 화정문화광장으로 이어지는 거리 퍼레이드로 문을 연다.청소년 공연팀이 음악에 맞춰 율동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간식을 나누는 참여형 퍼포먼스로 도심 한복판이 축제의 열기로 물들 예정이다. 이어 화정문화광장에서는 밴드·댄스·트로트 등 청소년 및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존(캐리커쳐·퍼스널컬러 진단, 자개키링 만들기 등),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먹거리·판매존이 운영된다. 예술과 먹거리,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문화형 예술축제로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하루를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러시아 사하 공화국 청소년 공연단이 참여해 문화교류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들은 현지 전통 음악과 현대적 감각이 결합된 특별 공연을 선보이며, 국경을 넘어선 우정과 예술적 소통의 메시지를
군포도시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2025년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사업 시상식’에서 3회째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사업은 직장 내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독서 친화 경영을 실천하는 우수 기관·기업을 발굴해 인증을 부여하고, 인증 기관에는 독서경영 컨설팅과 북러닝 플랫폼 등 다양한 독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제도다. 공사는 2022년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및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25년에는 ▲독서경영 추진 전략 보완·수립 ▲도서 학습 서비스 제공 ▲AI 그림책 공작소 운영 ▲지역사회 연계 독서 특강 등 신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공사 배재국 사장은 “공사는 2022년부터 꾸준히 독서경영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인증을 획득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창의적 사고와 직무역량 향상을 위해 더욱 다양하고 체감도 높은 독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