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대통령이 나라의 어지러운 상황을 잘 정리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경제 회복도 중요하지만, 국민을 위한 정치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정권 교체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투표소에 나왔어요. 요즘 자영업자들이 너무 힘든데, 이번에 당선되는 대통령이 경제 문제를 잘 풀어줬으면 합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이른 아침부터 투표소를 찾은 경기도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대통령이 국민을 위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주기를 기대했다. 사전투표 현장에서 만난 유권자들은 대체로 ‘경제 회복’, ‘비상계엄에 따른 혼란 극복’, ‘정권 교체’를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으로 꼽았다. 이날 아침 6시쯤 용인시 역북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자영업자 심종섭(30대·용인) 씨는 “새로운 대통령에게 최우선 과제는 경제 회복”이라며 “이전처럼 실수하지 않고 제대로 된 대한민국을 만들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수원 인계동에서 투표를 한 타일 시공자 박용준(50대·수원) 씨는 “내일 지방으로 출장을 가야 해 출근 전 사전투표를 하러 왔다”며 “건설 현장에서 일을 하다 보면 지금 경제가 얼마나 침체됐는지 체감된다. 그래서 더욱 대통령뿐 아니라 후보들도
광주시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경기도 AI 챌린지 프로그램’에 선정돼 도비 5억6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AI 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혁신을 목표로 한 이번 공모에서 광주시는 AI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GeniusGov,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했다. 챗·콜 통합 행정 어시스턴트’ 개발 사업을 제안해 서면 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사업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민원 대응 콜봇·챗봇 서비스와 행정업무 사전검토 기능을 갖춘 통합 행정 어시스턴트를 구축했다. 민원 콜봇·챗봇은 AI가 법령과 행정지침을 기반으로 민원인의 질문에 텍스트나 음성으로 정확한 답변을 제공한다. 공직자에게 업무 처리 전 관련 기준을 안내하는 감사 검토 기능은 행정 실수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AI 전용 서버와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도입해 법령과 지침, 내부 문서 중심의 데이터 학습을 진행하고, 오는 11월까지 시스템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우선 ‘AI 민원 콜봇·챗봇’은 시청 홈페이지와 당직 근무에 적용해 ‘AI 감사 검토’ 기능은 신규 공직자와 인사이동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세환
문재인 전 대통령이 29일 사전 투표를 마친 뒤 “조기 대선이 왜 치러지게 됐는지를 국민께서 꼭 기억해 주셨으면 한다. 윤석열 정부의 총체적 국정파탄과 내란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남 양산 하북면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하북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이같이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압도적인 심판으로 엄중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내란세력과 내란동조세력을 투표로써 압도적으로 심판할 때 또 그렇게 해야만 우리나라가 바로 서고 나아갈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또 “이번 조기 대선은 지난번과 크게 다르다”며 “이미 재외국민투표에서도 역대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아마 이번 사전투표율도 역대 어느 때보다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 전 대통령은 거듭 “윤석열 정부의 총체적 국정파탄과 내란을 압도적으로 심판해야 한다는 그런 공감대가 국민 속에 있기 때문”이라며 “부울경도 그점에서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는 첫날인 이날 오전 10시 기준 5.24%(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헌정사상 첫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졌던 2017년 제19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
수원시가 '2025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5기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은 시가 마련한 스타트업 플래그십 프로그램이다.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해 IR 역량을 강화하고 투자를 유치할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1~3기를 진행했고 올해는 4~6기에 참여할 기업을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서류평가를 거쳐 기수별로 7개사 내외를 선정한다. 선정 기업에는 기업 진단, 사업계획서 스토리라인 컨설팅, 모의 피칭·스피치 컨설팅, IR 스토리라인, 스피치 역량강화 컨설팅, 수원기업새빛펀드 운용사 투자심사 연계 IR 피칭 등을 지원한다. 시는 참여기업의 투자 성과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필요하면 추가 투자자를 매칭하는 등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시 소재 중소·벤처·창업기업, 2025년 본사·지점·부설 연구소·공장을 설립하거나 이전할 예정인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광교 생태환경체험교육관 '초록극장' 개최 광교 생태환경체험교육관이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광교 호수공원 내 교육관 앞마당에서 환경영화제 '제3회 초록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이 시니어 요양 서비스 전문기업 케어링과 손잡고 맞춤형 요양 케어 혜택을 강화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장기요양 컨설팅부터 실버타운 할인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할 계획이다. 29일 프리미엄 라이프케어 플랫폼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이 시니어 요양 케어 전문기업 케어링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객 대상 요양 서비스 혜택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28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코웨이라이프솔루션 본사에서 협약식을 열고, 장기요양이 필요한 시니어 고객을 위한 전문 서비스 제공에 뜻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곤 코웨이라이프솔루션 대표이사와 김태성 케어링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코웨이의 실버케어 전문 자회사로, 뉴 시니어 세대를 위한 맞춤형 케어서비스와 다양한 제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케어링은 가족요양과 방문요양, 주간보호 서비스는 물론 전국 60개 주간보호센터와 시니어 실버타운 ‘케어링스테이’를 운영하는 국내 대표 요양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코웨이라이프솔루션 가입 고객은 장기요양 컨설팅, 비급여 방문요양 서비스, 복지용품 할인, 실버타운 제휴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오산시의회는 지난 28일 제2회의실에서 의원들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교육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방의회 청렴성과 윤리 의식을 높이고 공직 사회 투명성과 책임감을 강화하기 위해 것으로, 강의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이자 국제청렴아카데미 원장인 박기경 강사가 맡았다. 박 강사는 우리 사회의 부패 실태를 짚고, K-POP의 글로벌 영향력을 청렴 교육에 접목해 보다 새롭고 친근한 방식으로 반부패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또 이번 교육에서는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등 주요 법령의 이해를 돕고 청렴을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실질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이상복 의장은 “청렴은 단순한 준법을 넘어 시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핵심 가치”라며 “오산시의회가 청렴을 일상화하고 신뢰받는 품격 있는 의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의회는 다음달 진행되는 제294회 제1차 정례회를 앞두고 지난 28일 제2회의실에서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례회 의사일정 협의와 함께 조례안, 동의안, 승인안 등 주요 부의안건 사전 검토가 이뤄졌으며, 행정사무감사 준비와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 계획도 함께 논의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모두 35건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조례안은 20건(의원발의 5건, 집행부 제출 15건), 동의안은 8건에 달한다. 주요 안건으로는 ‘오산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전도현 의원 대표발의), ‘오산시 노후준비 지원 조례안’(전예슬 의원 대표발의) 등이 있다..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에서는 대원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부지 매입, 양산동·초평동 물놀이터장 조성 계획 등이 포함돼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오산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 준비 일환으로 다음 달 16일 미니어처빌리지, 남촌동 복합청사 부지 등 모두 6개소의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예산의 적절성, 정책의 실효성, 주민 체감도 등을 직접 점검하며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상복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시민 삶과
신세계백화점이 노스페이스와 함께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에디션’ 상품 출시 10주년을 맞아 전국 주요 점포에서 릴레이 행사를 펼친다. 착한 소비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할인과 사은 행사가 마련됐다. 29일 신세계백화점은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와 손잡고 착한 소비를 독려하는 ‘에디션’ 대형 행사를 오는 30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스페이스가 월드비전과 함께 전개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식수·식량 지원 등 국제 구호 활동에 사용한다. 지난 10년간 해당 캠페인을 통해 탄자니아·우간다·캄보디아 등 6개국에서 약 8만 4천 명에게 식수와 위생 인프라를 지원했다. 첫 행사는 대전신세계 Art&Science점(4층), 의정부점(3층), 천안아산점(B관 3층)에서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대구점(6월 6일~12일), 센텀시티점(6월 12일~18일)으로 이어진다. 대표 특가 상품으로는 폴로티셔츠 5만4천 원, 여성 냉감 자켓 8만1백 원, 반바지와 남성 냉감셔츠는 각각 5만3천1백 원, 샌들은 4만8천6백 원에 제공된다.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도 준비돼 20만 원 이상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하 퓨처랩)은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이하 BIKY)와 미래 세대를 위한 문화 예술 발전과 창의교육의 융합 모델 확산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체결을 통해 상호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문화 예술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창의교육 융합 모델을 확산하기로 했다. 지난 28일 경기도 판교 스마일게이트 사옥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백민정 퓨처랩 센터장, 오숙현 퓨처랩 실장과 이현정 BIKY 집행위원장, 이상용 수석 프로그래머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각각의 전문성에 기반해 어린이, 청소년들이 기술과 예술을 융합한 다양한 창작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먼저, 이번 협약을 계기로 7월 개최 예정인 BIKY에서 특별 세션을 마련해 퓨처랩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진행했던 ‘AI 활용 청소년 영상 창작 워크숍’(이하 ‘워크숍’)에 출품된 7편의 영상들을 상영한다. 또한, 영화제가 열리는 부산 영화의 전당 앞에 마련된 ‘BIKY 놀이터’에서는 퓨처랩의 창의학습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아하오호’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이현정 BIKY 집행위원장은 “퓨처랩은 그동안 창의 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오산경찰서는 지난 28일 오산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지역안전망 구축 및 범죄예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오산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경찰서 및 자원봉사센터 주요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한 공동 홍보 및 경찰 활동 영상 제작,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 지원, 지역사회 공동사업 발굴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안전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협약은 여성, 아동, 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지역 중심의 인적 인프라 강화에 방점을 두고 있으며, 주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치안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주철 오산경찰서장은 “오산시자원봉사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구성원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기반으로 한 생활밀착형 치안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오산경찰서와의 상호 협력 구축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따뜻한 오산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