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는 로드나인의 신규 월드 레이드 콘텐츠 ‘잊혀진 사원’과 룬 시스템 개편 및 길드 아지트를 포함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월드 레이드 ‘잊혀진 사원’이 추가됐다. 이용자는 같은 월드 서버 내 5인부터 최대 10인까지 사전에 매칭해 공격대를 구성한 뒤, 전용 맵에서 레이드 보스 ‘운명의 유해, 야마’를 공략하고 최대 신화 등급의 장비 아이템 등 풍성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잊혀진 사원’은 총 3단계 난이도 중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으며, 제한 시간 내 보스를 처치하지 못하거나 공격대 전원이 사망할 경우 종료되어 이용 자 간의 협력과 전략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룬 시스템도 개편해 성장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새로 추가된 ‘창조의 룬’은 모든 룬 보드에서 공명 효과를 발휘해 세팅에 제약 없이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창조의 룬은 일반 룬 또는 창조의 룬을 소재로 사용하는 ‘특수 합성’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여기에, 새로 도입된 ‘옵션 교체’ 시스템은 룬을 장착한 상태에서도 옵션을 최대 3회까지 변경할 수 있는 기능으로 룬 세팅의 유연성을 한층 높였다. 이외에도 ‘길드 아지트’ 기능을 추가해 이용자 간 커뮤니티도
민선8기 유정복 인천시장의 공약인 ‘귤현역 앞 탄약고 이전’을 위한 용역이 3개월 가까이 정지 상태다. 시는 국방부와 이전 후보지 조율을 위해 용역을 잠시 멈췄다는 입장인데, 협의가 길어지며 재개 시점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계양구 군사시설 이전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일시 정지했다. 이 용역은 계양구 귤현동 탄약고 이전 후보지 발굴 및 대체 시설 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한다. 종전 부지의 역세권 개발 기본구상과 사업 타당성도 함께 검토한다. 탄약고는 64만㎡ 규모로, 인천1호선 귤현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육군제3군수지원사령부가 수류탄·총기·탄약·폭탄 등을 관리한다. 1975년 조성 당시엔 도심 외곽에 자리했지만 인천1호선과 경인아라뱃길 건설 이후 제3기 신도시인 계양테크노밸리까지 조성되며 도심 한가운데 남게 됐다. 이로 인해 인근에 사는 주민들은 안전 문제와 거주 환경 등을 이유로 오랫동안 탄약고 이전을 요구해 왔다. 이에 시가 2023년 10월부터 18개월간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시의 계획대로라면 용역 완료 예정일은 올해 3~4월이었다. 하지만 올해 3월 초 진행된 중간보고회에서 도출된 예비 후보지 3곳을 두고
화성시의 한 맨홀에서 작업 중이던 작업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11시 29분쯤 화성시 기산동 한 도로 맨홀 내부에 있던 30대 A씨가 약 4m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당시 A씨는 오수관 점검을 위해 맨홀 내부에서 사다리를 타고 아래로 내려가다가 갑자기 쓰러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내부에서 유독가스가 유출된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컴투스가 신작 키우기 게임 ‘서머너즈 워: 러쉬’가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컴투스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서머너즈 워: 러쉬’는 전 세계 2억 7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IP 기반의 방치형 디펜스 RPG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9개 언어로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출시됐다. ‘서머너즈 워: 러쉬’는 키우기 장르의 간편함에 차별화 콘텐츠인 타워 디펜스의 전략 요소가 어우러져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타워 디펜스 모드인 ‘천공섬 방어전’은 일반적인 타워 디펜스 플레이 방식에 더해, 로그라이크 요소를 차용한 ‘스킬 카드’ 시스템과 플레이어가 직접 사용하는 ‘지원 스킬’, 각 챕터마다 등장하는 다양한 패턴의 몬스터와 루트, 보스 등을 통해 깊이 있는 전략적 재미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조작 없이 쉽고 편하게 소환수를 성장시키고 오프라인 상태로도 즐길 수 있는 필드 스테이지와 함께 독창적이고 완성도 높은 콘텐츠가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 일일 던전과 지역 조사 같은 소환수 성장 콘텐츠는 물론, 최대 25마리의 소환수를 활용한 대규모 PvP ‘콜로세움’, 협동 보스전
29일부터 30일까지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인천 사전투표율이 얼마나 나올까. 지난 10년간 치러진 선거에서 인천 사전투표율은 상승곡선을 그렸다. 특히 대선의 경우 상승폭이 컸다. 인천 대선 사전투표율은 제19대 때 24.38%, 제20대 때 34.09%로 10% 가까이 높았다. 총선에서도 제20대 10.81%, 제21대 24.73%, 제22대 30.06%로 증가했다. 제7회 지선에서는 17.58%였던 사전투표율이 제8회에는 20.08%를 기록했다. 사전투표율은 올랐지만 그동안 선거에서 인천 투표율은 전국 하위권을 맴돌았다. 지난 10년간 선거에서 인천 투표율은 전국 투표율보다 모두 낮았다. 이번 대선은 그동안의 대선과 달리 인천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이었고, 유정복 인천시장도 비록 국민의힘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대선 후보로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인천 지역의 한 정가 관계자는 “이번 대선은 탄핵 이후 치러지기 때문에 유권자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크다. 탄핵 이후 치러진 지난 제19대 투표율은 77.2%로 제20대 때보다 높았다”며 “인천을 대표하는 정치인들의 이름이 오르내린 이번 대선에서 투표
의류기업 토가가 광명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기능성 의류 등 생활용품을 경기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28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광명시체육회에서 기부물품 전달식을 열고 9700만 원 상당의 기능성 의류 등 생활용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물품은 기능성 의류를 비롯한 생활용품으로, 취약계층의 다양한 생활 수요에 맞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돼 경제적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예정이다. 물품은 광명시푸드마켓센터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지원된다. 이승훈 토가 대표는 "이번 기부물품은 실용성과 계절감을 고려해 구성했다"며 "소외된 가정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물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해 준 토가에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물품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사실혼 관계의 여성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해 분리조치 당한 30대가 피해자를 찾아가 납치살인극을 벌인 뒤 자살한 사건과 관련 경찰이 유족에게 공식 사과했다. 해당 사건 피해자는 그동안의 피해 사례를 녹음 파일 및 수백 장 분량의 서류로 제출하면서 가해자에 대한 구속 수사를 요청했으나 경찰은 한 달여간 구속영장 신청을 위한 서류조차 만들지 않고 있다가 피해자의 죽음을 막지 못했다. 28일 강은미 화성동탄경찰서장은 이날 오후 경기남부경찰청 제2회의실에서 이른바 '동탄 납치살인'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강 서장은 "이 사건으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또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도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 피해자 측은 112 신고, 고소 등 방법으로 여러 차례 가해자에 대한 처벌과 피해자 보호를 호소했으나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와 관련해 경기남부경찰청의 감찰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화성동탄경찰서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 전수 점검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에
대선후보 3차 생중계 토론회에서 '젓가락 발언'을 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수사기관에 잇따라 고발됐다. 28일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오후 3시쯤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준석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사세행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이재명 후보 장남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여성 모욕 발언을 연관 지어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이준석이 이재명 후보를 비방하기 위해 공표한 매우 단정적이고 일방적 표현으로 단순 비방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법무법인 찬종 이병철 변호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이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비방과 형법상 모욕·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는 민원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병철 변호사는 "대선 토론 방송을 시청한 여성들을 심각하게 모욕했을 뿐 아니라 이재명 후보가 21대 대선에서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적시했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 역시 이 후보를 공직선거법, 정보통신망법,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1시쯤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준석의 언어 성폭력은 전 국민에 대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28일 양평 본원 원장 집무실에서 경기도주식회사와 도내 소공인의 해외수출 확대 및 국내판로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정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정담회는 김민철 경상원장, 이재준 도주식회사 대표이사와 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의 협력 비전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도내 소공인 성장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도내 소공인의 우수 제품을 해외시장에 진출시키고 국내 플랫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의견을 모았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달 ‘2025년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배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밖에 양 기관은 ▲수출 물류비 지원 ▲해외 바이어 매칭 ▲스마트스토어 입점 ▲소공인 기획전 운영 ▲온라인 광고 지원 등 도내 소공인의 국내외 판로 확대에 협력할 계획이다. 김 원장은 “이번 정담회는 국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공인의 매출 활성화를 위한 시작점”이라며 “도내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수출 판로 확보가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28일 경기도 일대에서 민주당을 사칭해 선거물품을 허위 주문하고 수령하지 않는 방식으로 다수 업체에 피해를 입힌 성명불상의 인물을 고발했다. 민주당 경기도당 선대위 김희경 법률대변인, 권혁우 대변인, 서혜진 당원대변인은 이날 수원남부경찰서를 찾아 해당 사안에 대해 고발장을 접수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피고발인은 민주당 경기도당 정책홍보실 소속 주무관을 사칭해 이메일과 전화를 통해 선거용 현수막과 기타 선거물품을 후불로 결제하겠다고 주문하고 실제로는 이를 수령하지 않는 사기 방식을 이용했다. 가장 먼저 피해를 입은 A업체는 지난 22일 ‘정책홍보실 주무관 박찬용’이라는 명의를 사용한 피고발인으로부터 현수막 12장에 대한 주문을 받았다. 이어 23일에는 B업체가 동일 수법으로 20장의 현수막 주문을 받았고, C업체에는 전화로 현수막 1장 주문과 함께 모자 구매 대행 요청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 날인 24일에는 D업체와 E업체가 각각 20장, 12장의 현수막을 주문받았으나 피고발인은 모두 이를 수령하지 않았다. 해당 주문들에는 “윤석열은 계엄쿠데타! 조희대는 사법쿠데타!”, “윤석열 정권이 망친 경제, 민주당이 살리겠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