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재난에 대비해 사전 안전 점검에 나섰다. 군은 지난 25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박노극 부군수 주재로 '제2회 가평군 시설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관내 주요 시설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부군수를 비롯해 각 부서의 책임자및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주요시설 안전점검 결과 보고, 위험요소 분석및 개선방안,향후 안전관리 계획 등을 중점 논의했다. 박노극 부군수는 "각종 재해에 대한 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협력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가평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가평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철저한 사전점검과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군, 민선8기 양평군수 취임2주년 기념행사 개최 양평군이 민선 8기 군수 취임 2주년을 맞아 지난 2년의 추진성과와 비전을 제시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1일 개최한다. 군은 민선8기 반환점을 맞아 전반기 성과를 돌아보고 후반기 비전을 제시해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비롯한 '매력 양평'을 향한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성대한 기념행사보다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군민과 함께 소통.공감하는 내실있는 행사로 추진될 예정이다. 먼저 오전에는 양평초등학교 학생 등굣길 교통지도를 시작으로 7월 월례조회,군의회 간담회,노인복지관 개관식,어르신 배식봉사가 진행되며 이어서 오후에는 군정 언론브리핑,군이장협의회및 매력양평 군수와의 간담회를 갖는다. 특히 군민의 염원을 담아 지난 2021년 12월 착공한 양평군 노인복지관 개관식을 개최함으로써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함께할수 있는 세대 공감의 자리를 마련하고 마을이장, 매력양평 군수 등 각계각층과 함께 소통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민선8기 출범이후 지난 2년간 늘 군민 여러분과 소통하며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 낼수 있었다"며 "후반기
양평군 용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우선,권용진)는 25일 용문중.고등학교(교장 조한동. 오현성)에 학교당 100만원씩 총 200만원의 마음 든든 장학금을 전달했다. '마음 든든 장학금'은 용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올해 특화사업으로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도모해 학습의지를 고취하고자 지급되고 있다. 용문중.고등학교 신입생 중 학교장 추천을 통해 중학생 1인당 20만원, 고등학생 1인당 50만원씩 지원된다. 박우선 민간공동위원장은 "경제적 부담으로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꿈을 펼칠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에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용진 용문면장은 "청소년이 소중한 꿈을 키워나가는데 도움을 줄수 있도록 따뜻한 힘과 응원을 보낸다"며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음 든든 장학금은 나눔으로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위해 용문면 주민들이 매월 후원하는 '나행복'기금으로 마련된 것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26일 서울 강남구 세공동 탄천파크골프장 준공식에서 이진찬 성남부시장이 대독한 인삿말을 통해 "지역 내 파크골프장을 더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탄천 파크골프장은 전체 면적 2만4552㎡에 27홀 규모로 조성됐다. ▲강남구 소유 세곡동 탄천 일대 부지와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일대 시유지를 활용해 만들어졌다. 9홀씩 3개 코스로 구성된 이 파크골프장은 그 중 C코스(9207㎡)에 시 부지 4100㎡가 포함돼 있다. 성남시와 강남구는 앞선 21일 서면 업무협약을 통해 세곡동 탄천 파크골프장 내 C코스 9홀을 매주 금·토요일 성남시민이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성남시가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할 경우 연 2일 이내에 A~C 코스 전체를 사용할 수 있다. 운영은 강남구도시관리공단이 맡아 7~8월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9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시민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시민을 위한 명품 탄천 조성 사업’ 일환으로, 연내 분당구 수내동 44번지 일원 탄천 부지에 1만9000㎡ 규모의 파크골프장 18홀을 추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수내동 탄천변 파크골프장 9홀 ▲세곡동 탄천 파크골프장
인천시교육청은 ‘인천 수업·평가 혁신을 위해 IB 한다’는 비전 아래 25일 하버파크호텔에서 ‘2024 인천 IB 포럼’을 개최했다. IB 교육은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교육재단인 IB 본부에서 개발·운영하는 국제 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이다. 개념 이해 및 탐구 학습 활동을 통해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교육 체계로, 세계 160개국에서 운영 중이며 한국에서는 인천을 포함해 11개 시도교육청에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인천은 중학교 3곳, 고등학교 14곳에서 IB 관심 학교를 운영 중이다. 이날 열린 포럼은 ‘인천 읽걷쓰 교육-IB 교육 만남과 시작’ 주제 오프닝 이벤트로 시작했다. 이후 스튜어트 존스(Stuart Jones) IB 월드스쿨 총책임자가 ‘IB 교육이 공교육에서 갖는 의미와 역할’에 대해 기조 강연을 했다. 패널토론에서는 ‘우리가 실천하는 교육’이라는 주제로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해 스튜어트 존스(Stuart Jones) IB 월드스쿨 총책임자, 조현영 인하대학교 교수, 김태훈 경기 서해중학교장이 발제와 토론에 참여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발제에서 “인천은 즐겁게 읽고 온전하게 경험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읽걷쓰 교육을 통해 학생
성남시가 '민선 8기 공약'실천에 적극 나선다. 시는 27일 제2판교에 위치한 한국팹리스산업협회 1층 대강당에서 ‘시스템반도체 얼라이언스 1차 네트워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팹리스는 시스템반도체 공정 중 설계를 담당하는, 공장이 없는 기업으로 이번 네트워킹 행사에서는 ▲모바일·가전분과 ▲로봇·바이오분과 ▲모빌리티분과 ▲컴퓨팅·시스템분과 등 4개 기술 분과에서 총 46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네트워킹 행사는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활성화와 팹리스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한 자리로, IT·BT·CT 관련 반도체 수요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한국팹리스산업협회(KFIA)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공동 주관한다. ‘시스템반도체 얼라이언스’는 시가 시스템반도체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작년 7월 지자체 최초로 출범한 협력 플랫폼이다. 산‧학‧연‧관의 로봇, 정보통신, 바이오 등 14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여 팹리스 산업의 수요 발굴, 기술 성과 홍보, 정보 교류 등을 지원한다. 행사 당일 오전 1부에서는 ‘시스템반도체 Tech Day’ 기술 세미나가 열리며, IP 신기술 등 기술 발표를
포천시청과 시흥시청이 제78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녀 1600m 계주에서 나란히 정상에 등극했다. 포천시청은 26일 강원도 정선군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제24회 한국 U20(주니어) 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제15회 한국 U18(청소년) 육상경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1600m 계주 결승에서 박상우, 김의연, 김동길, 신현서가 팀을 이뤄 3분14초65의 기록으로 충북 진천군청(3분15초54)과 경북 문경시청(3분34초98)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대회 이틀째인 지난 24일 남자부 400m에서 우승한 김의연은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또 여자부 1600m 계주 결승에서는 김주하, 임지희, 조윤서, 황윤경이 이어달린 시흥시청이 3분48초16으로 김포시청(3분48초88)과 SH서울주택도시공사(4분01초53)를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이밖에 U20 남자부 세단뛰기에서는 남기준(경기체고)이 14m99를 뛰어 구현욱(경북체고·14m81)과 김은교(인천체고·14m66)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고, U18 여자부 1600m 계주에서는 이정아, 김다윤, 김다영, 진민희가 이어달린 안산 경기모바일과학고가 4분10초21로 인천 인일여고(4분16초69)를
인천시가 ‘2024 롯데 오픈’이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롯데 주최,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 주관으로 개최된다. 인천시·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올해부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과 통합되면서 상금 규모는 지난해 대비 50% 증액하는 등 새롭게 탈바꿈했다. 총상금은 12억 원이며, 우승상금은 2억 1600만 원이다. 역대 최대 상금 규모로 치러지는 만큼 선수들의 라인업도 화려하다. 롯데 골프단 소속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맹활약 중인 김효주, 최혜진과 골프구단 대항전 2연패를 달성하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이소영, 황유민 등 132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지난해에는 최혜진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갤러리를 위해 풍성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막대봉으로 함께 응원하고 다양한 경품을 기프트건으로 발사하는 등 갤러리 친화적 관람 문화인 롯데 플레저홀(18번 홀)을 운영한다. 여기에 솜사탕 만들기·스내그 골프·페이스 페인팅 등 유아 동반 가족 단위 갤러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 체험존을 준비했다. 대회 입장권은 주중권 1만 원, 주말권 2
인천 6·25 참전용사들이 SSG 홈경기에서 시구·시타자로 나서 관중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SSG 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KT와의 홈경기에서 강용희 옹(95)과 이명섭 옹(91)이 시구·시타를 진행했다. 강용희 옹은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인천지부장으로, 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의 주요한 역할을 수행한 8240부대에 입대해 서부전선 일원에서 게릴라전을 전개했다. 이명섭 옹은 계양구지회장으로, 전쟁이 일어난 후 논산 제2훈련소에 입대해 활약을 펼치다가 1978년 33사단 육군상사로 전역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74주기를 맞아 시민과 함께 숭고했던 희생을 기리고 일상에서 영웅을 예우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행사 전 유공자들의 소감을 담은 인터뷰 영상도 공개했다. 시와 SSG랜더스는 앞으로도 프로야구 경기 시 호국영웅을 초청해 뜻깊은 행사를 함께할 계획이다. 강용희 옹은 “많은 관중들 앞에서 뜻 깊은 시구를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참전유공자 등 많은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시교육청의 노트북 보급사업 추진(경기신문 6월 18·19일자 1면 보도)에 제동이 걸렸다.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최근 ‘인천시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시교육청이 내년도 노트북 보급사업으로 제출한 예산 761억 원 중 343억 7000만 원을 감액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제출한 예산은 내년 초4·고1 학생 대상으로 지급 예정인 5만 2712대 구입비와 유지관리비 등에 필요한 예산이다. 앞서 인천시교육청이 지난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지급한 노트북 보급대수는 18만 9865대다. 구입비로만 1659억 원이 투입됐다. 여기에 충전·보관함 비용 101억 원과 유지관리비(5~6년 계약) 139억 원이 별도로 투입돼 1대당 단가로 따지면 100만 원이 훨씬 넘는다. 서울시교육청의 디벗(태블릿PC)보다 대당 20여 만 원 비싸게 들면서도 각 학교·가정별 사용제한도 많아 활용도 면에서도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인천시의회 교육위가 감액한 노트북 보급사업 예산은 2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삭감된 관련 예산이 최종 확정되면 내년도 고1 학생들에게만 노트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