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밤의 뜨거운 열기를 식힐 '모차르트 레퀴엠'이 김포에 상륙한다. 김포시가 오는 7월 4일 오후 7시 30분 김포아트홀에서 김포시립여성합창단 제44회 정기공연 '모차르트 레퀴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휘자 이문기와 시립여성합창단이 꾸미는 무대에 소프라노 이상은, 카운터테너 장정권, 테너 황현한, 바리톤 김승환 등 유명솔리스트 등과 함께 초청 오케스트라 코리안심포니에타의 협연으로 다채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보인다. 따라서 아름다운 우리 가곡과 모차르트 레퀴엠이 공연하며, ‘모차르트 레퀴엠’은 모차르트가 작곡한 유일한 레퀴엠이자 그의 유작으로 인류 최고의 음악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또 인간의 존재에 대한 깊은 사색을 담고 있어 그의 감정을 격렬하게 표현된 작품으로 관중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공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7월 4일 공연시작 1시간 전인 오후 6시 30분부터 김포아트홀 2층에서 선착순으로 현장 티켓을 발부한다. 김포시 문화예술팀 권용준 담당은 “김포시립여성합창단, 초청 오케스트라 및 유명 솔리스트들과 협연으로 높은 수준의 공연이 기대 된다”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 뿐만 아니라,
용인특례시는 지난 24일 화성시 소재 일차전지 제조업체 화재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배터리 제조공장 9곳을 긴급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용인에는 양극재나 전해액 등의 화학재료를 이용하는 리튬 이온 배터리를 생산하는 업체는 없지만 이를 활용해 배터리 모듈이나 에너지 저장장치 등을 생산하는 업체가 있어 유사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의지다. 시와 안전관리자 자격을 갖춘 노동안전지킴이가 공동으로 진행한 점검에서는 제조과정 중 화재위험물 안전관리 실태와 소방 안전 시설물 설치 현황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사업장 안전 수칙을 점검하고, 4대 재해 원인인 추락, 끼임, 충돌, 화재‧폭발 등에 유의하도록 중점 지도했다. 점검에서 안전관리가 소홀한 현장은 즉시 조치하도록 하고 안전 컨설팅이 필요한 곳은 자체적으로 안전관리를 하도록 점검 방법을 지도했다. 또 예상치 못한 재난 발생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도록 당부했다. 양동필 기업지원과장은 “긴급 점검 결과 지역 내 배터리 관련 제조공장의 안전관리 실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번 화재로 안타깝게 목숨을
용인특례시는 ‘수지아르피아 파크골프장’ 개선 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7월 1일 재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수지아르피아 파크골프장’의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이용자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보강하는 공사를 진행해 최근 마무리했다. 개선사업에는 6억여 원의 시 예산이 투입됐다. 시는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6200㎡) 천연잔디와 인조잔디를 모두 교체하고, 그늘막과 평상, 의자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파크골프장 옆에는 길이 81.5m의 황톳길도 조성했다. 시설이 업그레이드된 파크골프장과 새롭게 만들어진 황톳길은 지역 주민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4일 이상일 시장과 소통간담회를 가진 죽전2동 주민들은 7월 1일 개장하는 파크골프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고, 이미 이용이 시작된 황톳길에 대해서도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소통간담회에 참석한 주민 노재은 씨는 “수지아르피아 공원 파크골프장 옆으로 아담한 맨발길을 함께 조성해 품격 있는 공간을 만들어줘 고맙다”며 “함께 걸은 지인들이 혈당을 낮추거나 숙면을 취하는 데 정말 도움이 된다고 호평했다”고 칭찬했다. 수지아르피아 파크골프장은 4월에서 10월까지는 당초 계획보다 2시간 앞당겨진 오전 6시에
용인특례시는 지난 25일 안양시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6차 정기회의에서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감독관 수당이 10년 전과 동일하다며 현실에 맞게 개선할 것을 공식 건의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은 다른 자격증 시험에 비해 시험 감독관으로서의 관리해야 할 책무가 많고 다양한 민원 발생 가능성도 많은 탓에 부담이 크지만 수당(6만 원)은 지난 2014년에 책정된 후 10년째 그대로여서 동기부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공무원 필기시험과 동일하게 약 2시간 시험을 치르는 공인중개사 시험의 경우 감독관 수당이 7만2000원으로 1만 2000원 높아 공무원 시험에 비해 감독관 신청 비율이 높은 실정이라는 게 시의 입장이다. 감독관으로 선정되면 국가직과 지방직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장에 배치돼 문제지와 답안지 배부‧회수, 부정행위 단속 등 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관리한다. 지난 5월 진행된 국가직 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의 경기도 내 시험장에 배치된 1994명 가운데 경기도 소속 공무원 212명을 제외한 1782명(89.4%)은 31개 시군 공무원을 차출했다. 이 가운데 용인시 공무원은 82명이 참여했다. 이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대신해 회의
하남시는 하산곡동 풋살장·족구장의 인조잔디 및 안전 휀스를 교체하는 정비공사를 마치고 26일 체육시설 이용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하산곡동 체육시설은 풋살장과 족구장이 설치된 공공체육시설이다. 앞서 시민들은 인조잔디 및 주변 안전 휀스 노후화에 따른 안전 문제와 이용 불편을 제기하며 정비를 요청한 바 있다. 시는 지난해 도비 등 총 1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20일까지 ▲풋살장·족구장 인조잔디 교체 ▲안전 휀스 교체 ▲조명 추가 설치 등을 골자로 한 하산곡동 체육시설 정비공사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하산곡동 풋살장과 족구장 전다와 노후 팬스 등을 전면 교체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라며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노후 체육시설을 정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산곡동 체육시설 이용은 하남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예약 후 사용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용인특례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내 18개 공공도서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 교실과 방학 특강을 운영하기로 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독서 교실은 7월 29일부터 8월 24일까지 18개 공공도서관(용인중앙·포곡·동백·모현·청덕·남사·양지해밀·이동꿈틀·기흥·구성·흥덕·보라·서농·영덕·수지·죽전·상현·성복)에서 진행한다. 어린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독서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주제별로 여러 가지 주제의 책을 읽고 독후 활동과 토론을 하면서 문해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저학년과 고학년을 위한 프로그램이 따로 운영되며, 도서관별로 학생들의 창의력이나 상상력을 키우는 특강도 마련됐다. 중앙도서관은 ‘블록으로 배우는 코딩(초4~6)’을 운영한다. 블록으로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코딩을 통해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포곡도서관은 신화를 통해 고대 문명을 알아보고 신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낸 ‘신화로 만나는 세계 문명(초1~2)’과 로마제국의 건국과 발전 멸망 과정을 통해 세계사를 배우는 ‘로마제국 쏙쏙! 유쾌한 세계사(초3~5)’를 운영한다. 남사도서관은 역사, 소설, 현재의 사건을 찾아 뉴스 제작 체험을 해보는 ‘남사 뉴스데
용인특례시는 7월 1일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2024년 마약류 중독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처인구보건소는 지역 내 대안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노인과 장애인, 시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교육 희망 신청을 받는다.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교육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및 약사회 중독예방 전문가 교육’을 수료한 용인시약사회 소속 전문 강사가 직접 교육 신청자를 찾아가 특성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불법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과 중독 위험성을 강의하는 이 교육은 외국인을 위한 영어 강의도 가능하다. 교육은 초등학생과 청소년·성인을 구분해 이뤄진다. 초등학생에게는 ▲마약류의 정의 ▲중독의 정의와 3가지 특징 ▲중독 증상의 증상 및 증후를 강의한다. 청소년‧성인에게는 ▲중독성 약물의 종류 및 분류 ▲약물 중독과 도파민의 관계 ▲마약류 불법 구입 위험성 경고 등의 정보를 전달한다. 교육 기간은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보건소 홈페이지 처인구보건소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경숙 처인구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마약류 관련 사범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접근성도 쉬워진 상황에 예방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26일 경기중기청 대회의실에서 레전드 50+ 프로젝트 성과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레전드 50+ 프로젝트 참여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참여기업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각 기관들이 참여기업들에게 우대 지원해주는 레전드 50+ 연계 지원사업들을 발표하고 참여기업 간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레전드 50+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협업해 우리 경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50% 이상 달성하자는 프로젝트다. 경기지역은 뿌리산업(금형, 용접)과 미래차 등 2개 프로젝트가 선정돼 뿌리산업 104개 사, 미래차 28개 사 등 총 132개 사가 참여 중이다. 이들 기업은 정책자금·혁신바우처 등 중기부 소관 핵심정책수단(5개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고 있다. 간담회에는 경기중기청, 경기도청,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 레전드 50+ 참여기업 10개 사가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경기중기청과 경기도 등이 추진하는 다른 사업 우대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경기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이 26일 전통시장 안전지킴 경기협의체와 평택 송탄시장에서 전통시장 수해 피해 대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올해 예상되는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재난에 대비한 전통시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된 이번 합동점검에는 송탄시장 상인회와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취약 지구 수해 예방 상황을 확인하고, 전기·위험 시설의 안전 조치 상태를 점검했다. 또한, 노후화된 전기 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노후 전선 정비 사업 등의 지원 사업도 안내했다. 경기중기청은 다음 달 12일까지 경기지역 50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대상으로 수해 피해 대비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희수 경기중기청장은 "지난해 출범한 전통시장 안전지킴 경기협의체를 통해 전통시장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재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전통시장의 안전 취약점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올 하반기 입주를 앞둔 공동주택 8개 단지의 시공 품질과 시설물 안전 상태 등을 확인하는 특별 점검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최근 아파트 입주예정자 사전방문 때 각종 하자로 인한 부실시공 논란이 발생하고 있어 시가 사전 점검을 해 시공 품질과 안전 등을 확인하고, 입주예정자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에 방지하려는 취지다.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21일 한 달 동안 시 주택과 관계자, 용인시 품질검수단 기술자, 용인시건축사회 소속 건축사 등 5명이 합동점검반을 꾸려 진행했다. 점검 대상은 ▲고진역 힐스테이트 D1·D2(8월 입주 예정) ▲모현 힐스테이트 B1·B2(11월 입주 예정) ▲양지 경남 아너스빌 H1·H2·H3(12월 입주 예정) ▲죽전 프리미어포레(12월 입주 예정) 등 8개 단지다. 이 가운데 고진역 힐스테이트 D1, D2 2개 단지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불시 점검을 진행했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콘크리트 균열, 재료분리·시공줄눈 발생 구간 관리 상태, 지하 주차장 슬래브, 벽체, 바닥 등의 균열(누수) 발생 여부와 보수 관리 상태, 외벽과 내부 계단실 등 공용부 마감 상태, 옥상 바닥 배수와 균열 보수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