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열 수송관 설치 공사(1·2·3공구)’가 ‘감리’를 선임하지 않은 채 진행된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다. 열 수송관 설치 공사는 평택 화양지구 1만 4755세대에 지역난방 공급을 위해 평택 오성면 숙성리에서 안중읍 현화리까지 각각 3곳의 시공사가 도맡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공사 과정에서 ‘불법과 날림시공’ 지적이 제기됐지만, 별도의 감리가 선임되지 않아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고 있다. 이에대해 평택 열 수송관 설치 공사를 발주한 A업체는 “관행처럼 집단에너지 공급 사업엔 감리가 없다”며 “SK와 같은 대기업에도 감리를 선임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집단에너지 공급 사업 관리·감독을 맡은 산업통상자원부는 ‘감리 선임’을 의무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산업통상자원부는 감리 선임 절차와 기준을 관련 법령과 고시에 따라 정해 놓고 있으며, 특히 열 수송관과 같은 주요 에너지 인프라는 안전성과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감리 제도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부분에 대해 관련 업계 종사자들은 “지난 2021년 개정된 집단에너지사업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사업자는 열 수송시설 공사에 대해 시공 감리를 선택적으로 실시할 수 있다
군포시는 지난 6월 9일부터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2025년 군포청년날개인턴십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군포청년날개인턴십은 군포시에 거주하는 19세~39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에서의 실무경험으로 경력 형성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구직역량을 강화하는 체험형 공공인턴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1년 처음 시작으로 138명의 지역 청년들이 참여했고, 이번 2025년 군포청년날개인턴은 4월~5월에 모집,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30명의 지역 청년을 선발했다. 이들은 전공 및 자격증, 희망부서 등을 고려해 군포시청을 비롯해 동행정복지센터, 보건소, 산하기관 등에 배치돼 9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9월 30일까지 주5일 하루 8시간씩 근무하며 팀프로젝트 활동 및 취업역량강화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인턴 기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본인의 가능성을 시험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청년들이 보다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파주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화재와 침수를 동시에 감지할 수 있는 지능형(AI)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시스템을 도입해 시민 안전망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공공건축물 내 지하 전기차 충전시설의 지상 이전을 추진 하면서, 보다 직접적인 사고 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해 전기차 화재와·집중호우에 따른 우수(침수)를 동시에 감지할 수 있는 지능형 CCTV 시스템을 ‘평화애 문산도서관(가칭)’에 시범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최근 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 사고가 빈발하고 있는 데 대한 사회적 우려와 더불어 과거 호우와 침수에 취약성을 드러낸 바 있는 파주시의 지역적 우려를 감안한 재난 예방 강화 방안의 일환이다. 기존 주차장 CCTV 주로 시설 보안 및 차량 출입 통제 용도로 사용되어 온 것과 달리, 이번에 새로 도입한 CCTV는 인공지능(AI) 기반 분석 기술을 활용해 화재(열)과, 우수(침수)에 따른 주변 환경의 변화를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지해 이상 징후 발생 시 즉시 관제 시스템에 긴급 알림창을 표출하고 경보를 전송해줌으로써 재난 징후에 대한 즉각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가능케 해준다. 이러한 실시간 대응체계는 초기 대응 시간을 대폭 단축시
양평군은 개발부담금 부과 대상 개발사업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펼쳐,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05억 원의 개발부담금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양평군은 건축 인.허가, 개발행위허가 등 각종 개발사업을 대상으로 부과대상 사업을 누락없이 조사해 개발부담금을 부과하고 납부 의무자에게 지속적인 안내와 독려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전개해 왔다. 그 결과, 평년 대비 약 5배 규모에 해당하는 105억원을 징수하는데 성공했으며 이 중50%인 약 53억 원과 징수 수수료 3억 6000만 원을 포함한 총 56억 6000만 원이 양평군 세입으로 편입될 예정이다. 개발부담금 제도는 토지투기 방지와 토지의 효율적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로, 도시지역에서는 990㎡ 이상, 비도시지역에서는 1650㎡ 이상 개발사업 시행 시 개발이익의 20-25%를 징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철저하고 공정한 검증으로 개발부담금 부과와 징수에 누락이 없도록 하고 건전한 지역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징수된 재원을 군민이 꼭 필요로 하는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발부담금 징수를 통해 확보된 지방세 수입은 양평군의
가평군은 9일 가평군청에서 올해 처음 추진하는 '2025년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협의체 구성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서태원 군수와 마을 이장, 참여기업 관계자들이 모여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은 군-마을-기업이 협의체를 구성,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등 에너지 취약마을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개별주택은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마을은 발전수익으로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가평읍 승안2리, 하색2리, 청평면 상천4리,상면 임초1리 총 4개 마을이 선정됐으며 참여기업으로는 (주)케이디솔라,(주)모아이앤씨,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에스피브이(주)가 함께한다. 올해 사업비는 총 4억 5400만 원이 투입되며 개인주택 64가구와 상업용 건물 4곳에 총 276.5kw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가구당 연간 약 60여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과 마을별로 200만 원-500만 원의 발전수익이 예상된다. 서태원 군수는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혜택을 공유하는 모델로서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와 에너지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포천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 경관형 미디어 테마파크인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 조성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시는 지난 9일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 콘텐츠 개발 및 제작 사업 기본 설계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미디어 콘텐츠 및 디자인 전문가, 한국수자원공사 연천포천권지사,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 선정부터 콘텐츠 개발 계획, 권역별 미디어 아트 연출 계획, 향후 운영 방안까지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했다.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는 포천 한탄강 관광 권역의 핵심지인 영북면 대회산리 비둘기낭 폭포와 관인면 중리 생태경관단지를 중심으로 조성된다. 탐방로, 한탄강 하늘다리, Y형 출렁다리 등 기존 관광 기반과 연계해 체류형 및 체험형 고부가가치 관광지로 거듭날 계획이다.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접경지역 발전지원사업’으로 선정되며 본격화됐으며, 올해 ‘Y형 출렁다리 경관조명 설치’ 사업이 경기도 관광 자원개발 지원 사업 공모에서도 채택되며 규모가 확대됐다. 총 2.2km에 이르는 조성 구간은 주간과 야간을 아우르는 미디어 콘텐츠로 구성된다. △한탄강 주상절리 미디어 쇼 △대형 동역학(키네틱) 조형물 △초대형 영상 투영(프로젝션 매핑)
안성과 서울 송파를 오가는 광역버스 노선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서 안성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안성시는 오는 16일부터 안성종합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서울 송파구 문정로데오거리 입구까지 운행하는 ‘4305번 광역버스’ 노선이 정식 개통된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 개통으로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서울 동남권을 향하는 대중교통 선택지가 한층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4305번 노선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서 신설한 광역버스 노선으로, 안성종합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안성맞춤공감센터, 한국복지대학교(한경대),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공도읍을 거쳐 가천대를 지나 송파구 문정로데오거리 입구까지 운행한다. 버스는 40~50분 간격으로 배차되며, 안성 출발 기준 첫차는 오전 5시, 막차는 오후 10시다. 서울 문정로데오거리 출발 기준으로는 첫차가 오전 6시 20분, 막차가 오후 11시 20분으로 운행된다. 자세한 운행 시간표는 안성시청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며, 경기버스정보 애플리케이션(앱)에서도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4305번 노선 개통으로 기존 안성과 서울 강남역을 연결하던 4401번 광역버스의 만차 문제와 탑승 불편이 크게
이준석(화성을) 개혁신당 의원은 11일 “홍준표 대표와 신당 창당을 검토한 바가 없다”며 “제 자신의 경기지사 출마 등도 검토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SNS에 ”정치 평론하시는 분들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가정해서 하실 수는 있겠지만 전혀 검토한 바도 없는 내용들이라 의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오로지 동탄 주민들을 위해 밀린 지역구 사무를 처리하고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새로운 정치세력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고민에 매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당원 가입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 중“이라며 ”참여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이 의원의 이같은 언급은 보수 정치평론가로 활동하는 서정욱 변호사의 전날 발언을 반박한 것이다. 서 변호사는 전날 YTN라디오에서 ”내년쯤에 (홍 전 시장이) 이준석 대표하고 새로운 신당을 만들어서 보수를 재편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본인은 서울시장, 이준석 대표는 경기도지사, 이렇게 바람을 일으켜보자, 보수 새판 짜자 이 이야기들을 측근들이 공공연하게 하고 다닌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경기문화재단이 다음 달 17일부터 9월 18일까지 경기도 내 문화예술 기반 사업자를 위해 비즈니스 역량강화 프로그램인 '경기지역문화플랫폼_지역문화사업자트랙 : 당신의 비즈니스, 지금 어디에 있나요?'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사업자의 현재 위치를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의정부시에 위치한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본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 총 10개사 내외의 문화예술기업을 선발해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교육 과정에는 고객 인터뷰 설계, 브랜드 정체성 수립, 문화기획 제안서 작성, 지역 탐방을 통한 현장 학습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포함된다. 참가 기업은 전문가 멘토링과 그룹 피드백을 통해 사업 방향성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멘토로는 박신혜 씨드그라운드 대표, 강승진 전 춘천문화재단 센터장, 강경환 영화제작소 눈 대표, 엄동열 상상마루 대표 등 문화기획과 예술경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과 기념품이 제공되며 우수 참가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경기문화재단 후속 지원 프로그램 및 지역·생활문화 사업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된다. 경기문화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가상융합기술(XR) 기반 산업을 이끌 실무형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생성형 AI로 배우는 실무 자동화와 콘텐츠 제작' 특강을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특강은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을 활용한 업무 자동화와 콘텐츠 제작 실습을 통해 AI 기술을 실제 업무에 접목할 수 있는 실용적 역량을 기르기 위함이다. 특강 커리큘럼은 텍스트 및 문서 정리, PPT 자동화, 이미지 생성, 강의 영상 제작 등 AI를 활용한 실무 자동화 기법을 다루는 한편, 자기소개서 작성, 자기 PR 영상 제작 등 콘텐츠 기반 실습도 포함돼 실제 활용 중심의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생성형 AI 기술에 관심 있는 경기도민, 경기도 내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 경기도 소재 기업 종사자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은 오는 27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에 위치한 ㈜투썬캠퍼스 대강당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경콘진 공식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 내 QR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콘진 공식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운영사무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