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25년형 비스포크 AI 냉장고에 '보이스 ID' 기능을 순차 업데이트하며 개인 맞춤형 AI 경험을 강화한다. 11일 삼성전자는 2025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와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를 대상으로 6월 중 '보이스 ID'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이스 ID는 AI 음성 비서 빅스비 기반 기능으로, 가족 구성원의 목소리를 인식해 각 사용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삼성 계정 등록과 일정, 사진 연동 설정 후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냉장고 앞에서 "빅스비, 내 일정 알려줘", "내 사진 보여줘", "내 폰 찾아줘" 등 음성 명령을 하면 해당 사용자 일정·사진 확인과 스마트폰 위치 확인 기능이 지원된다. 또한 사용자의 목소리를 인식하면 갤럭시 스마트폰의 접근성 설정(색상 반전, 흑백 등)이 냉장고 AI 홈 스크린에 자동 적용돼 고령자나 시력이 좋지 않은 사용자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빅스비 호출 방식도 강화됐다. 기존 "하이 빅스비" 외에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스크린을 두 번 두드리면 빅스비가 활성화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보이스 ID 적용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용자는
배민B마트가 자체 PB 시리즈 ‘최애의 맛’ 두 번째 상품으로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와 협업한 ‘키스오브프로틴칩’을 출시했다. 11일 배민은 ‘최애의 맛’ 시리즈는 B마트 상품 차별화를 위해 셀럽 IP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기획된 PB 상품으로, 셀럽이 즐겨 찾는 음식을 팬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출시된 첫 상품 ‘옆집제육 – 보이넥스트도어’는 목표 판매 수량을 초과 달성했으며, 제육 밀키트 부문에서 약 5배에 가까운 주문 수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두 번째 상품은 S2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와 함께 개발한 ‘키스오브프로틴칩’으로, 식물성 단백질 5.5g을 함유하고 통밀과 밀을 베이스로 바삭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멤버들이 직접 고른 맛을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10일 오전 10시부터 배민 앱 내 B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B마트는 10일부터 일주일간 할인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첫 주문 고객에게는 2만원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한 1만원 쿠폰을, 기존 고객에게는 키스오브프로틴칩이 포함된 기획전에서 1만원 이상 주문 시 1천원 쿠폰을 제공한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지난 첫 번째 컬래버레이션 상품의 뜨거운
쿠팡이츠서비스(CES)가 배달파트너들의 안전한 주행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13개 지역에서 ‘2025년 상반기 무상 안전점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1일 CES는 지난 2023년부터 시작한 무상 안전점검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누적 3000여명의 배달파트너가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에는 2000명 규모의 추가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반기 점검은 지난 4월부터 이달 말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과 강원 원주, 충북 청주, 대구, 울산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총 14회에 걸쳐 진행된다. 쿠팡이츠 배달 수행 이력이 있는 배달파트너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번 무상 안전점검은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정비 전문가가 참여해 △제동장치 △타이어 △소음·배기가스 △등화장치 △조향장치 등을 체계적으로 점검한다. △엔진오일 △브레이크 패드 △에어클리너 필터 △미션오일 등 소모품은 전문가 진단 후 필요 시 무상으로 교체한다. 금천구청 관계자는 "지역 내 배달 종사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쿠팡이츠서비스와 같은 민간 기업의 자발적인 노력이 의미 있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의 교통안전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11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2~17도, 낮 최고기온은 26~30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4~28도, ▲성남 15~29도, ▲과천 13~29도, ▲안양 16~28도, ▲광명 16~28도, ▲군포 15~28도, ▲의왕 14~27도, ▲용인 14~29도, ▲오산 13~28도, ▲안성 14~29도, ▲이천 15~30도, ▲여주 14~30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14~29도, ▲하남 15~30도, ▲광주 14~28도, ▲파주 13~29도, ▲양주 13~29도, ▲고양 14~30도, ▲의정부 14~29도, ▲동두천 13~29도, ▲연천 13~29도, ▲포천 13~29도, ▲가평 12~29도, ▲남양주 14~30도, ▲구리 15~29도, ▲김포 15~28도, ▲부천 15~28도, ▲시흥 14~27도, ▲안산 15~27도, ▲화성 15~27도, ▲평택 15~29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7~26도, ▲강화 14~26도, ▲백령도 16~24도, ▲서울 16~29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
롯데마트가 ‘롯데레드페스티벌’ 2단계 행사에 돌입하며 물가 안정과 여름 장보기 수요 잡기에 나선다. 대표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생필품까지 폭넓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1일 롯데마트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롯데레드페스티벌’ 2차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롯데레드페스티벌’은 롯데 20개 계열사가 참여해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대규모 할인을 제공하는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다. 지난 1차 행사에서 762원 삼겹살, 9990원 수박, 투쁠 한우 반값 판매 등으로 오픈런 현상을 이끌며 호응을 얻은 가운데, 2차 행사에서는 호주산 소고기, 러시아 대게 등 인기 신선식품부터 간편식, 생필품까지 할인 품목을 확대한다. 12일에는 ‘행복생생란(대란 30입)’을 1인 2판 한정으로 4990원에 판매하며, ‘곡물 먹여 키운 호주산 척아이롤(100g)’은 행사 카드 결제 시 70% 할인된 990원에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 상품을 위해 3개월 전부터 파트너사와 협의해 60톤 규모의 물량을 확보했다. 13일에는 ‘오늘좋은 1등급 우유(900ml 2입)’를 2990원에 판매한다. 신선 먹거리 할인도 눈에 띈다. ‘활 대게(100g)’는 행사 카드 결제 시 반값
세븐일레븐이 여름철을 맞아 신선식품 중심 생활 장보기 채널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 근거리 쇼핑문화 확산과 함께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제철 과일을 선보인다. 11일 세븐일레븐은 ‘편장족’ 증가 추세에 맞춰 지역 특산 제철 과일을 주차별로 출시하며 여름 수요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편장족’은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소비자를 의미하며, 성별과 세대를 가리지 않고 합리적 가격과 소용량 상품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실제 세븐일레븐은 주요 주택가 상권 2곳에 신선 특화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열린 상품전시회에서는 신선강화형 모델 코너를 전국 경영주들에게 소개했다. 지난 4월에는 롯데마트·슈퍼와 협업해 신선식품 15종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여름 시즌에는 고당도 지역 특산 과일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지난주에는 ‘진천 애플수박(1kg)’과 ‘나주 대추방울토마토’(200g, 500g)를 출시했다. 진천 애플수박은 껍질이 얇아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으며, 일반 수박의 1/4 크기로 당도가 높고 1~2인 가구에 적합하다. 나주 대추방울토마토는 과육이 단단하고 단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이어 차주에는 제주도산 하우스감
롯데렌탈이 아마추어 골퍼들을 위한 스크린 골프대회 2차 예선을 시작한다. 참가자들은 전국 골프존 매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결선 진출과 함께 다양한 경품 기회를 얻을 수 있다. 11일 롯데렌탈은 롯데렌터카와 골프존이 함께 개최하는 ‘2025 롯데렌터카 아마추어 챔피언십’ 스크린 골프대회 2차 예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성별과 연령 제한 없이 아마추어 골퍼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차 예선은 6월 2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라운드 횟수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며, 최종 성적은 본인이 기록한 18홀 베스트 스코어로 결정된다. 롯데렌터카는 1, 2차 예선을 거쳐 오는 7월 19일 대전 조이마루경기장에서 결선을 개최할 예정이다. 결선은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예선에서 각각 선발된 30명씩 총 60명이 진출한다. 앞서 1차 예선은 지난 4월 1일부터 27일까지 치러졌으며, 총 1만6381라운드가 진행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의 메인 스폰서인 롯데렌탈은 총 1억 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2차 예선에서는 15번홀 홀인원 기록자 중 1명, 최다 보기 기록자 중 1명을 추첨해 하와이 LPGA 롯데 챔피언십 항공권
CJ제일제당이 미국 대형 유통채널 ‘크로거(Kroger)’에서 ‘비비고 냉동 떡볶이’ 판매를 시작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북미 메인스트림 시장에 냉동 형태 떡볶이를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일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말 미국 코스트코에 ‘상온 떡볶이’를 처음 선보인데 이어, 이번에는 현지 그로서리 채널로 판로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비비고 냉동 떡볶이는 기존 상온 제품 대비 떡의 식감이 쫄깃한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재료 손질이나 물 양 조절 없이 내용물을 프라이팬에 바로 조리할 수 있어 간편성이 높다. 한국식 집떡볶이 맛을 구현한 소스를 활용해 현지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된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떡볶이 인기가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다. 매콤달콤한 한국식 떡볶이 맛에 대한 글로벌 소비자의 익숙함이 확대되고 있으며, 정통 한국식 떡볶이에 대한 선호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의 미국 떡류 평균 수출액 성장률은 23%를 기록했으며, CJ제일제당의 미국 떡볶이 수출액도 2023년 대비 2024년 약 4배 증가했다. CJ제일제당은 현재 미국, 일본, 호주 등 총 49개국에 비비고 떡볶이를 수출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이 오프라인 쇼핑을 최적화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쇼핑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선보인다. 점포 내 브랜드, 레스토랑, 이벤트 정보를 AI가 고객 취향에 맞춰 추천하는 서비스로, 국내 백화점 가운데 처음 시도되는 모델이다. 11일 현대백화점은 업계 최초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HEYDI)’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6월 한 달간 현대아울렛 동대문점에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QR코드를 통한 시범 운영을 거쳐, 다음달 초 전국 현대백화점과 아울렛 점포, 현대백화점 홈페이지에서 정식 론칭된다. 이번에 선공개하는 버전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말레이시아어, 베트남어, 아랍어 등 총 7개 언어를 지원하는 외국인 고객용 ‘헤이디 글로벌’이다. 이후 내국인용 서비스가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다. ‘헤이디’는 ‘현대백화점만의 개인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설계 AI(Hyundai Personalized Lifestyle Design AI)’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추천하는 기존 AI 기술을 오프라인 리테일 공간으로 확장해 고객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객은 채팅창 형태의 헤이디 화면에서 방문하려는 점포를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는 "최전방 공격 강화를 위해 브라질 출신 공격수 제페르손을 영입했다"라고 10일 밝혔다. 안산은 여름 이적시장을 맞아 공격진의 변화를 선택했다. 기존 외국인 공격수 루안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고 새롭게 제페르손을 영입했다. 2001년생 제페르손은 Ingazeira FC, 브라질 Fluminense EC에서 활약하며 실전 경험을 쌓은 공격수다. 특히 2024-2025시즌에는 몰타 챌린지 리그(2부리그 격) Valletta FC 소속으로 27경기서 6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격에 기여했다. 제페르손은 182㎝, 74㎏의 뛰어난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빠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이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최전방과 측면을 소화할 수 있어 안산의 기존 공격수 김우빈, 류승완과 함께 득점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제페르손은 "안산에서 새로운 무대에 도전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하루빨리 적응해 득점으로 증명하고, 팀이 원하는 순간에 해결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단 절차를 마친 제페르손은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 오는 15일 화성FC전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