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시간에 교과서에 적은 내용 위주로 공부해요” 청명중 2학년 전교 1등 홍현진 양. 지필고사 전까지 교과서를 5번 정독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 표, 그래프까지 필기로 정리한다. 시험기간에도 하루 7시간은 자려고 노력하고 아침밥은 절대 거르지 않는다. 현진 양의 공부 방법을 자세히 들어봤다. 학교수업 열심히 듣는 것이 공부 잘하는 비결 “공부 잘 하는 비결이요? 수업 열심히 듣는 것이 당근 1순위죠. 교과서를 바탕으로 수업 내용을 최우선 순위로 복습해 100% 머리에 넣으려고 노력해요. 나중에 궁금한 것이나 모르는 것이 생기면 쉬는 시간, 점심시간 또는 방 과 후에 선생님에게 찾아가 질문하고 완전히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학습 합니다.” 교과서 여백에 자신만 아는 기호로 적은 후 복습 “중학생이 된 이후에는 수업시간에 꼼꼼하게 적는 것이 시간상 어려워 필기를 잘 해주시는 선생님 과목이나 정리가 잘 안 되는 부분만 필기하는 편이죠. 수업시간에 교과서에 필기할 때는 관련 단어 옆이나 교과서 여백에 저만의 기호로 적은 후 복습할 때 이용하고 있어요.” 선생님은 빨강색, 나는 검정색, 보충설
“수능시험 폐지해야 학교교육 정상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대입 수능시험을 조속히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육감은 지난 6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방촌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서는 국가가 주도하는 줄 세우기식 수능시험과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를 조속히 폐지해야 한다”면서 “지난 20여년 학교 수업을 지배해 온 수능시험을 조속히 폐지하는 길만이 학교 교육과정을 정상화시키고 학교문화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이어 “수능시험 등 국가가 주도하는 일제 시험을 폐지하지 않는 한 새로운 방향의 교육을 이끌어 내는 것은 불가능 하다고 판단했다”며 “법령개정이 필요하면 개정을 추진하는 등 취임 2년차부터는 수능시험을 폐지하는 방향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이미 대학들도 수능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다"며 “실제로 수시가 확대되면서 정시에 사용되는 수능의 입학사정 반영률이 대학마다 크게 줄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서강대
땡~땡~땡~ 수업시작을 알리는 종소리~ 누군가에겐 추억이 다른 이에겐 신기한 물건이 경기교육신문이 동탄 신도시에 시작종을 울리려고합니다. 땡~땡~땡~ 본지가 이번 주부터 기존 수원 영통지역에 더해 화성 동탄 지역에도 신문 발행을 시작했다. 이와 관련 동탄지역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휴식·문화공간인 센트럴파크의 이모저모를 알아봤다. 동탄 신도시는 구봉산-센트럴파크-반석산으로 연결되는 동서방향의 녹지축과 동학산-센트럴파크-필봉으로 연결되는 남북방향의 녹지축이 서로 연결돼 녹지 네트워크 체계가 구축된 도시이다. 특히 동탄 신도시의 동서방향 녹지축으로 자리 잡고 있는 센트럴파크(반송동 일원)는 동탄의 대표공원이자, 핵심적인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37만㎡ 규모의 동탄 센트럴파크는 동탄 신도시의 과거, 현재, 미래를 기본 콘셉트로 보전형 전통공원인 동탄화성공원(과거), 체육공원(현재), 썬큰공원(미래)으로 구분되어 있다. 수원화성 그대로 옮겨놓은 축소판 화성공원 동탄의 과거를 담고자 한 과거 공간인 동탄화성공원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축소판 수원화성이 있다. 이곳에는 봉화를 주고받기 위해 설치된 봉돈부터 당시 성을 지키기
본사가 오는 7월 18일(토) 오후 1시부터 성남시청 1층 온누리홀(대강당)과 누리홀(1층 로비)에서 열리는 ‘제5회 경기도 초·중·고교생 자원봉사대회’ 참가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행사를 도와줄 스태프·참관 학생도 접수합니다. · 대상 경기도 관내 초·중·고교생 개인 혹은 단체(5~10명) · 참가 및 신청방법 경기교육신문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관련 자료와 함께 방문 혹은 우편접수. 본선 시 제출할 PPT도 newsroom@eduk.kr로 함께 제출(최소 5분 분량). 스태프 및 참관은 알림신청 이용 · 신청기간 참가·스태프 학생 6월 15일(월)부터 7월 15일(수) 참관 학생 7월 16일(목)까지 · 참가접수처 (448-806) 용인시 수지구 용구대로 2801번길 2 삼성디지털프라자 3층 경기교육신문사 자원봉사대회 조직위원회 앞 · 문의 (031)711-4866 www.eduk.kr 경기교육신문 webmaster@eduk.kr
경기교육신문과 KIMC 고교연합이 주최·주관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2015 한국모의국제회의(KIMC, Korea International Model Congress)가 오는 8월 7~8일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열린다. UN국제기구(UNHRC, UNESCO, WHO 등)의 의사결정 과정을 재현하여 전 세계 이슈와 관해 토론하고 법안 작성 과정을 체험하는 모의 국제회의로 모든 과정을 영어로 진행한다. 올해로 9회째인 KIMC는 지난 9년 동안의 행사진행 노하우와 풍부한 자료가 밑바탕 돼 해외명문대 및 국내대학 국제학부 진학을 목표로 하는 고등학생들에게 국제회의의 정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참가학생들은 국제회의에 걸 맞는 다양한 안건을 각 소위원회 입안 상정 절차에 따라 직·간접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국제 감각을 키우고 장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동시에 정치·경제 분야의 폭넓은 지식을 습득하는 한편 국제회의 석상에서 사용되는 고급 실무 영어도 익힐 수 있는 만큼 대입 포트폴리오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경기도지사 상(예정), 경기도의회 의장 상, 국회의원
본지가 분당·수지·동백 지역의 초·중·고등학교를 알아보는 탐방 기획 시리즈를 연재하고 있다. 오늘은 용인시 기흥구 동백에 있는 동막초등학교를 찾아갔다. 학교공동체가 공감·소통·존중배려할 수 있게 노력 동막초(교장 김용준)는 ‘자기 빛깔 고운 꿈키워가는 행복한 학교’라는 비전 아래 학생에겐 꿈과 희망을, 교사에게는 명예를, 학부모에겐 만족을 주는 학교를 만들어가고 있다. 회의문화를 자유롭게 바꿔 모든 학교공동체가 공감, 소통할 수 있는 협의의 장을 마련하고 존중과 배려의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학급공동 약속 스스로 정하기’, ‘또래 숲체험을 통해 바른인성 키우기’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교과서를 재구성해 프로젝트 학습 구성, 융합 창의지성 재구성 등으로 내실 있는 수업을 만들어가고 있다. ‘체력 탄탄! 행복 쑥쑥!’ 매달 ‘동막 올림픽’ 열어 올해는 ‘체력 탄탄! 행복 쑥쑥! 체육활동’을 과제로 정하고 이에 맞춰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있다. 작년 전국소년체전
수내고 3학년 인문계 전교 1등 강윤아 학생은 고1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전교 1등을 놓치지 않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있어 사회학과에 지원해 폭넓은 공부를 하고 싶다는 윤아 양의 공부 방법을 들어봤다. 눈으로 한 번 쭉 읽은 다음 말하면서 다시 읽어 공부 잘하는 방법을 묻자 윤아 양은 대뜸 ‘입으로 하는 암기’라고 말한다. “내신 공 부하다보면 외울게 진짜 많잖아요. 저는 눈으로만 읽는 것 보다 직접 말하고, 듣고, 중얼거리면 훨씬 잘 외워지더라고요. 그래서 눈으로 한번 쭉 읽은 다음 말하면서 다시 읽어요. 중학생 때 우연히 해봤는데 효과가 좋아 쭉 이렇게 하고 있어요. 이런 식으로 공부하면 선생님이 어떤 것을 물어봐도 막힘없이 술술 답할 수 있어서 희열도 느껴요.” 아침밥 절대 안 거르고 충분한 수면 취해 “제가 죽어라 공부만 한다고요. 천만에요. 쉴 때는 쉬고 공부할 때는 공부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엔 일부러라도 수다 떨거나 매점에 가거나 산책하죠. 또 잠이 부족하면 컨디션이 떨어지는 스타일이라 잠자는 시간만큼은 꼭 지키고 있어요. 아침밥을 먹는 것도 중요하고
본지가 이번 주부터 기존의 분당·수지 지역에 더해 용인 동백지역에도 신문 발행을 시작했다. 이와 관련 동백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휴식·문화공간인 동백호수공원의 이모저모를 알아봤다. 여름을 안고 있는 7월의 공기는 뜨겁다. 사람들은 무더위를 날리기 위해 공원으로 나온다. 공원에는 더위를 잊게 해줄 그늘과 호수 그리고 바람이 있다. 여기에다 동백호수공원에는 특별함이 있다. 바로 예술이 존재한다. 산책을 하면서 음악을 듣고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동백호수공원은 다채로운 볼거리들이 가득해 지역 주민의 대표적인 힐링 공간으로 자 리 잡고 있다. 연면적 규모는 55,000㎡이며, 호수 면적은 22,210㎡이다. 앉아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야외무대, 여러 형태의 물줄기를 역동적으로 내뿜는 음악분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호수를 둘러싼 쥬네브 상가에는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다. 아름다운 호수와 사람 ‘人’자 형상의 멋진 조형물 호수 담수량은 평균 수위때 1만9700t, 평균수심은 0.8~1.8m다. 이 호수 안에 대형 조형예술작품이 세워져있다. 작품명은 ‘산울림’(작가 박만철). 동백지구의 수려한
각 자사고별 2016학년도 전형안이 슬슬 그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용인외대부고와 상산고 입학 관계자와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그 대강을 살펴본다 . ◇ 용인외대부고 용인외대부고 전형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므로 심중만 헤아려 보자. 작년의 경우, 2단계 서류 점수와 면접 점수 중 서류 점수의 편차가 더 컸다고 한다. 올해는 면접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므로 면접 점수에서 더 큰 편차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서류에서 주목할 만한 점이 보이는 학생들을 면접을 통해 충분히 검증하겠다는 의중이므로 자소서와 학생부에 나타나 있는 아카데믹한 여러 활동에 대한 구체적이 면서도 깊이 있는 면접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 면접을 강화하면 학생의 학업적 역량은 충분히 드러날 수밖에 없으니까 말이다. 자소서와 관련해서 작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굳이 학생부와 연계한 자소서를 쓸 필요는 없다고 밝힌 점이다. 이것은 다양한 활동을 보고 싶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학생부는 아무래도 제약이 많을 수 밖에 없어서이다. 학생부를 꼼꼼히 살핀다는 뜻은 학교활동을 우수하게 나타내라는 뜻이고 학업적 역량이 드러나는 교외 활동이 있다면 그것 또한 쓰라는 얘기다. 이것은 다양한 활동을 했는지 검증하겠다는
고교 3년을 관통하는 나의 핵심어는 무엇일까? 학생부·학교교육계획서·학습플래너부터 읽어라 ‘나는 어떤 사람인가’ 가장 중요한 것은 ‘진정성’ 3~4개 부분으로 된 각 항목의 핵심어를 생각해라 이맘때가 되면 ‘자기소개서’가 고3 아이들 머리를 강렬하게 지배한다. 대학에서 요구하는 제출서류는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추천서 그리고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가 대부분이다. 이중 유일하게 학생 스스로 자신이 고교 3년 동안 무엇을 했는지, 사고의 성장 과정을 밝히고 나아가서 대학에 가서 무엇을 할 것인지를 설명하는 문서가 자소서다. 자소서는 ‘자기(自己)’라는 존재를 다른 사람에게 ‘소개(紹介)’하는 ‘글(書)’이다. 마케팅으로 보면 상품을 소개하는 첫 단계이다. 소개를 하는 사람은 상품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그 상품만이 갖고 있는 장점과 단점을 잘 분석하고 사용법도 익숙해야 한다. 그리고 장점을 스토리로 잘 풀어내 감동을 줘야 상대방의 마음도 움직여 호기심이 생긴다. 물론 거짓말이나 과도한 과장은 드러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