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은 지난달 31일 대강당에서 이학영 제16대 중부지방국세청장 취임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학영 청장은 취임식에서 ▲중부청 관내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세원관리 ▲납세자를 배려하는 세정 ▲공직자로서의 청렴 ▲관리자와 직원들간 소통 등을 주문했다. 이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부청을 국세청의 발전을 선도하는 중심 지방청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청장은 1978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자산과세국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본인에게 엄격하지만 주위의 동료·후배들에게 부드러운 화합의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주위의 평가다. /권혁민기자 joyful-tg@
㈜농우바이오는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고 유연희 사내이사를 신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유연희 신임 대표는 현재 회사 대표를 맡고 있는 정용동 대표와 함께 각자 대표로 선임됐다. 이로써 앞으로의 기업 운영과 경영 관련 업무는 공동 책임을 맡는다. 유연희 대표는 “기업 운용과 경영 부문의 역량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을 전개하겠다”며 “농우바이오가 종자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연희 대표는 1947년생으로 농업회사법인 농우바이오 창업자인 故고희선 회장 별세 후 지난해 11월 농우바이오 회장으로 취임했다. /권혁민기자 joyful-tg@
삼성전자는 사용자 편의성을 높은 새로운 TV 리모컨 ‘스마트 컨트롤’을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2014 CES’에서 공개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스마트 컨트롤은 인터넷 동영상서비스 이용이 많은 스마트TV 고객들의 특성에 맞춰 동작인식 기술을 터치패드, 버튼과 결합해 다양한 기능을 더욱 정확하면서도 빠르게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자연어를 인식하는 대화형 음성인식 기술까지 더해 리모컨에 대고 말을 하는 것만으로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와 웹 페이지에서 원하는 콘텐츠를 찾을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권혁민기자 joyful-tg@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이 SK와이번스 신임 구단주로 선임됐다. SK는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을 대신해 SK와이번스 구단주 대행을 해왔던 정만원 부회장이 퇴임함에 따라 새로운 구단주로 최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최태원 SK 회장의 사촌동생인 최창원 부회장은 야구를 좋아해 자주 야구장을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 부회장은 1일 SK와이번스 구단주로 부임해 6일 열리는 SK와이번스 시무식에 참석, 상견례를 갖고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SK측은 최 구단주 취임으로 SK와이번스가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구단으로서 위상을 이어가며 분위기 쇄신에 중요한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최 부회장은 1월부터 SK경영경제연구소 부회장으로도 보임된다./권혁민기자 joyful-tg@
중소기업중앙회는 30일 경기지역본부장에 정일훈(53·사진) 본부 공제사업지원실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정 신임 본부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청주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정 신임 본부장은 1986년 중소기업중앙회에 입사, 정보화팀 부장, 정책총괄팀 부장, 산업인력팀 팀장, 노란우산공제기획팀 팀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정일훈 본부장은 조용한 성품으로 직원들과의 친화력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회계 부문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혁민기자 joyful-tg@
삼성전자는 110인치 울트라HD(UHD·초고해상도) TV를 중국, 중동, 유럽 국가에서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제품 전시회 CES 2013에서 이 제품을 선보인 이후 1년 만에 상용화에 나선 것이다. 110인치 울트라HD TV는 가로 2.6m 세로 1.8m로 킹사이즈 침대보다 크고, 화질은 풀HD(2백만 화소)의 4배에 달하는 해상도를 구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가격은 약 1억6천만원으로 지금까지 중동 VVIP로부터 10대 선주문을 받은 상태라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삼성전자는 110인치 울트라HD TV가 워낙 고가인만큼 VVIP에게 일대일 주문을 받고 맞춤형으로 생산해 나갈 계획이다. /권혁민기자 joyful-tg@
새마을금고가 회원을 위한 건강검진 이벤트를 연다. 새마을금고 경기지역본부는 30일 내년 한 해 동안 새마을금고 회원과 임·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이벤트를 신청·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검진기간은 201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연중행사로 진행된다. 검진기관은 국가대표 스포츠선수와 공무원들의 건강검진기관으로 이용되고 있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 국민체력센터며, 의료혜택이 부족한 군(郡)단위 이하 지역의 경우 출장검진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종합병원 검진 시 120만원에 상당하는 VIP검진항목을 28만원에, 30만원 상당의 특화검진과 암종합검진을 4만원에, 20만원상당의 일반검진은 군(郡)단위 이하 지역의 경우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권혁민기자 joyful-tg@
최신원 SKC 회장이 자사주 3만8천50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SKC네트웍스는 30일 공시했다. 이로써 최 회장의 SK네트웍스 보유지분은 0.32%로 커졌다. 최 회장은 SK네트웍스 지분을 꾸준히 늘리고 있어 업계에서는 최 회장이 SK네트웍스 경영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권혁민기자 joyful-tg@
경기도내 주요 백화점이 새해 첫날부터 신년 세일에 돌입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1일부터 20일 동안 신년 첫 세일을 진행한다. 수원점은 캐주얼 브랜드를 30%, 영캐주얼 브랜드는 20∼30% 세일 행사와 함께 3∼9일 ‘신년맞이 겨울 아웃도어 다운페어전’을 열고 아이더·에이글·밀레 등 6개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30∼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밖에 명품관을 제외한 모든 지점에서 갤러리아 카드로 구매 시 행운을 상징하는 ‘달라호스’(스웨덴의 목각인형)를 모티브로 제작한 머그컵 세트 등을 증정한다. AK플라자 수원점은 2∼19일 전 점에서 신년 첫 세일을 열고 핸드백, 구두, 남녀 의류, 보석, 스포츠, 가정용품 등 전 상품군을 10∼3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전점을 통해 내년 1월 2∼19일 갑오년 첫 정기 세일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2일 첫날에는 본점과 잠실점 등에서 복주머니에 정상가보다 30∼70% 할인된 상품을 담아 판매하는 ‘복 상품전’을 연다. 2∼7일에는 본점 9층에서 지코트·미니멈·시슬리 등 여성 의류 브랜드 60여 개가 참여해 겨울 신상품을 30∼70% 할인하는 ‘여성패션 500대 품목 할인대전’을 연다. 이와 함께 빈폴
국세청은 기업의 전자세금계산서 자료를 조달청이 일괄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국세청은 이 시스템을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정부기관과 민간에 정보 공유를 확대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겠다는 ‘정부 3.0’ 정책의 일환이다. 현재 조달청과 공급자 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국세청 e-세로’ 시스템에 등록한 전자세금계산서 내역을 매달 조달청에 제출하고, 조달청은 이 자료를 조달가격 협상에 활용하고 있다. 기업은 국세청에 등록한 내용을 다시 내려받아 조달청 시스템에 등재하는 작업을 매달 반복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조달청은 기업이 내려받은 자료를 수정할 가능성 등으로 자료의 진위를 판단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국세청 관계자는 “연계시스템 구축에 따라 기업은 동의 절차만으로 조달청에 별도로 전자세금계산서를 제출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졌으며 조달청은 전자세금계산서의 신뢰성을 담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권혁민기자 joyful-t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