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8부동산 대책 발표 한달 “매매 문의가 살아나는 등 변화의 움직임이 조금씩 포착되고 있습니다.” 8·28부동산 대책 발표 후 한달이 경과된 지난 28일 수원 광교신도시내 D부동산 관계자는 8·28대책 발표 이후 시장반응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또 “전세시장이 꽉 막혀 전혀 숨돌릴 곳이 없는 가운데 이번 대책이 그나마 매매 수요를 부추기는데 일정 부분은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곳의 대표적인 물건인 자연&힐스테이트(111㎡)의 경우 현재 전세 3억 5천만원, 매매 5억 2천만원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4·1대책의 양도세 면제 혜택의 뒤를 이은 8·28대책의 취득세 영구인하 발표가 힘을 보태며 수요자 열 명 가운데 여섯 명은 매매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는 것이 이곳 공인중개사들의 중론이다. 군포시 산본 지역은 실제 거래 성사건수가 늘며 부동산 매매 시장의 물꼬가 트이고 있다. 특히 산본지역은 2개월 전을 시작으로 전세가가 매매가의 70%를 넘어선 대표적 지역이다. 가장 활기를 띠고 있는 물건은 산본동 세종주공6단지다. 80㎡ 전세가격은 1억 8천~1억 9천만원, 매매가는 2억 2천~2억 3천만원에 형성돼 있
삼성 디지털시티는 지난 28일 삼성전자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환아 가족 150여명을 삼성 디지털시티로 초청하는 ‘인공WOW가족 희망동행’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 디지털시티를 방문한 환아들과 부모들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환아들은 삼성 디지털시티 임직원들과 함께 레크레이션 시간을 갖고, 부모들은 라이프 코칭센터에서 부모교육을 받았다. 또 소리샘 봉사팀과 함께 하는 ‘삼성인공와우갓탈렌트’ 공연감상과 삼성 디지털시티 사내 동호회인 힙합동호회의 특별 공연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석은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 부장은 “인공와우 수술지원사업은 삼성전자가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듣고 말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세상과 소통하는 희망의 소리를 선물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소리’로 부터 소외된 청각장애우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06년 12월부터 인공와우 수술지원 사업을 시작, 매년 30명씩 모두 180명에게 수술을 지원했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지난 27일 남양주 소재 경기동부상공회의소에서 경기도내 기업들의 FTA 지원을 돕기 위한 ‘FTA 검증 실무교육’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경기북서부 FTA활용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경기북부 30여개의 중소기업 실무자들이 참가, 수출·수입 원산지검증 절차 및 원산지 사후검증 관련 벌칙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서울본부세관 관세행정관, FTA전문관세사의 심도 있는 강의를 통해 FTA 검증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은 지난 26일 오후 수원 아주대학교에서 안전의식 고취와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청렴 낱말퍼즐 맞추기’ 행사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안전과 청렴, 국민행복시대의 필수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예비 산업인력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기남부지도원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낱말퍼즐 맞추기를 통해 산업안전, 청렴 등 접근이 어렵고 딱딱한 내용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김동춘 경기남부지도원장은 “대학생 및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청렴 행사를 통해 안전과 청렴이 우리 생활 속에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1학년 재학중 전쟁 터져 그해 12월 입대 열흘 기초훈련 소총 방아쇠 당기는 법만 배워 치악산서 치른 첫 전투 ‘아찔’ UN군 직사포에 아군 맞을뻔 산악지대 불량 보급품 악조건 군화 밑바닥 닳아 맨발 드러나 중공군 시체 신발 벗겨 신기도 국군 육탄전만 고집 사기 저하 포탄 파편에 맞아 3개월 치료 1952년 소위 임관 공비토벌 임무 게릴라전 투입 목숨 건 싸움 계속 휴전 3년 후 1956년 중위 제대 현재 참전용사 시흥시지회장 맡아 회원 복지·권익향상 위해 동분서주 1950년 6월. 정택진 옹은 국민대학(현 국민대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평범한 대학생이었다. 당시 정 옹은 서울 마포구 대흥동에 살고 있었다. 어느날, 정 옹은 친구를 만나기 위해 충무로에 나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정신없이 움직이는 군인들의 모습을 목격했다. 순간적으로 심상치 않은 상황이 일어났다는 것을 직감했다. 그리고 며칠 후 새벽 6·25전쟁이 발발했다. 며칠 전 불길했던 직감이 맞아 떨어진 것이다. ◇ 하루 아침에 피난길 1950년 6월 28일 아침. 가족과 함께 집에 있던 정 옹은 ‘쾅’ 소리에 크게 놀랐다. &l
삼성 디지털시티가 경기도청,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도서산간지역에서 살고 있는 초등학생들에게 특별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삼성문화체험 희망학교’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위해 인천 덕적도, 강화도, 강원도 인제, 평창 등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229명은 지난 25일 수원을 방문해 ‘생태교통수원 2013’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입소식과 동시에 홍보관을 방문, 글로벌기업 삼성을 이해하고 미래 희망 비전을 수립하는 시간을 갖았다. 또 27일까지 용인 한화리조트로에서 과학과 IT 관련 문화체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수경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 차장은 “상대적으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도서산간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미래의 비전과 꿈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인재로 자라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을 분양시장이 시작됐다. 25일 경기도내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추석을 앞두고 아파트 공급을 미뤄왔던 건설사들이 본격적으로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수도권에만 2만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100% 중소형으로 구성된 ‘별내 푸르지오’를 오는 10월 선보일 예정이다. 남양주시 별내면에 위치한 이 단지는 총 1천100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76㎡ 318가구와 84㎡ 782가구가 공급된다. 경춘선 별내역, 4호선, 8호선 연장선(예정) 등을 이용할 수 있어 도심으로 접근이 편리하다. 인근으로 불암산, 수락산, 용암천, 덕송천, 불암천 등의 청정자연환경과 30%의 높은 녹지율이 주는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대우건설은 또 같은 달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30블록에 ‘미사강변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전용 74㎡ 197가구, 84㎡ 991가구 등 총 1천188가구가 중소형으로 지어진다. 전 가구가 분양가 6억원 이하로 책정될 예정이어서 5년간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구내 조성되는 중앙공원 바로 앞 입지로 쾌적한 주거환경과 조망권을 갖췄다. SK건설도 10월 인천 남구 용현학익지구 2-1블록에 ‘인천 SK Sky VIEW’를 공급할 예정
시장과 고급 인력이 집적된 대도시 지역에 2015년까지 첨단산업단지 9곳을 조성한다. 수도권에도 3곳의 첨단산단이 세워진다. 학교 인근에 유해 시설이 없는 관광호텔이 건립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보완책을 마련하는 등 현장 대기 기업 프로젝트 5건의 투자 애로를 해소해 5조7천억원의 민간 투자를 유도한다. 정부는 25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3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3차 투자활성화 대책을 보고했다. 이 자리에는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자치단체장, 재계, 국회의원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우선 대도시 주변 그린벨트 해제대상 용지나, 신도시 등 택지개발지구, 도심 준공업지역 또는 공장이전 부지 등 땅값이 저렴한 지역에 2014년에 3곳, 2015년에 6곳의 도시첨단 산단을 신규 지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그린벨트 해제대상 용지 4곳, 택지지지구 1곳, 공장이전지 1곳 등 6곳(총 288만㎡)의 후보지를 선정했으며 나머지 3개 지역을 추가로 정할 예정이다. 현 부총리는 “이번 대책은 현장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과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경기도 수출이 전국 1위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25일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가 발표한 ‘경기도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8월 수출은 지난해 동기대비 21.9% 늘어난 85억 6천만 달러, 수입은 2.9% 증가한 83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5개월 연속 전국 수출 1위 및 무역수지 흑자를 동시 달성했다. 품목별로는 컴퓨터를 제외한 10대 주력 수출품목이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반도체, 자동차, 영상기기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반도체의 경우 스마트기기 사용 확대에 따른 수요증가로 수출 단가가 상승한 것이 주효했으며, 자동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주요 생산업체의 파업일수가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무선통신기기는 LTE급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수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4.8% 늘어났고, 영상기기의 경우 중동, 중남미, 동유럽 등 신흥시장으로의 수출이 급증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중국, 미국, 홍콩, 베트남 등 주요 수출시장에서 선전했다. 다만, 엔저의 영향으로 일본 수출은 감소세를 보였다. 중국 수출의 경우 주력 수출 품목인 IT제품 위주로 수출이 호조세를 기록했다. 미국은 무선통신기기, 자동차, 반도체 등의 품목이 선전했으며,
경기도내 부동산 공인중개업체들이 부동산시장 침체 장기화로 거래물건이 끊기는 등 생활고가 계속돼 존폐 위기에 놓여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부동산 부양책인 4·1 부동산 대책과 8·28 전·월세 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거래활성화로 이어지기까지는 역부족이란 것이 도내 부동산 업계의 중론이다. 최근 3년 전부터는 공인중개업 폐업자 수가 신규자 수를 넘는 역전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24일 도내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매매는 가격하락 우려로 인한 거래 실종이, 전세는 물건 자체가 품귀현상을 보이며 최근 3년 전부터 시작된 부동산 침체의 영향이 가중되고 있다. 실제 공인중개사협회 경기남부지부가 발표한 경기도 남부지역(32개시) 공인중개업 신규·폐업 동향을 살펴보면 2011년에는 신규 4천366명, 폐업 4천412명, 2012년에는 신규 3천304명, 폐업 3천866명, 올해 6월 현재 신규 1천545명, 폐업 1천745명으로 폐업자 수가 신규자 수를 넘어섰다. 이 때문에 경기도 남부지역 총 중개업자수도 매년 감소추세에 있다. 2011년 1만7천697명에서 2012년에는 1만7천111명으로 줄었으며. 올해 6월 현재는 1만6천217명으로 감소폭이 크게 확대됐다. 현장에